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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수업 - 희망은 눈물로 피는 꽃이다
서진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평점 :
가시나
매맞는 아내
하버드 박사
미국 육군 소령
희망 연구소 소장
그녀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자기계발서일까?
내가 읽지 않는 책인 자기계발서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속에
이 책을 받았다.
책표지의 노란색이 뭔가 밝은 이야기를 들려줄것만 같았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단지 이런책이 아니다
오늘부터 그녀의 다른 책들을 찾아보고 그녀의 삶에 들어가보고
그녀에게 많은것들을 더더욱 배우고 싶다.
그녀는 희망연구소 소장이다.
말만 들어도 익숙하지 않은 희망 연구소
이책에서 그녀는 진정한 희망이란 무엇인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신에게 도착된 많은 고통받는 이들의 편지와
그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친정엄마께서는 KBS '아침마당' 에 나오신
그녀의 강연을 듣고서
책을 읽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바로 어머니께 드렸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게 어른이 아닐까
아직도 나약해 빠진 나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채찍질을 하게 되었다.
엄마가 강해야 아이도 강해진다.
매맞는 아내로서 가난한 집의 대접못받는 딸로서 자란 그녀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잘 극복했다.
약한 나라 한국의
그것도 아이의 엄마로서
결코 어리지 않는 여자로서
미국이라는 큰 나라의 군인으로 자원입대하여
남들이 하지 않는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그녀
식당 종업원으로 시작하여
하버드대 박사
수많은 공연을 다니며 희망을 전파하는 인기강사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글을 전하는 작가
이 책을 통해
세상에는 얼마나 가지각색의 고민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고
삶이라는것은 결코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다시 느낄수 있었고
그러나 그것을 이기기에 우리는 모두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어른이기에...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헤쳐가야할 의무가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웃으며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받고서 후다닥 읽을 수 있는
그런 노란색의 표지같은 책이다.
서진규 박사님의
항상 미소가 번지는 그 편안하고 밝은 표정은
과거 그녀의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이
만들어준
최고의 선물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이라는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 선물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중간 중간 삽입된 아름다운 그림들을 통해
우리는 또 한 번 힐링을 할 수 있다.
희망
그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매일 먹는 밥처럼
항상 머릿속에 가슴속에 담아두고
살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