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들의 성장 육아 에세이
파워 오브 맘스 지음, 구세희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당신은 못된 엄마가 아니다 그저 스트레스를 받았을 뿐...

정말 와 닿는다

실은..

이렇게 생각하고 싶다

 

전세계 어디서나 엄마라는 역할은 똑같나 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영국이 됬든..

 

아이가 둘이되고 나서 초반에 정말 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심신이 모두 지쳐 버리고

정신은 산만하고

저질체력에 모유수유에 고집이 세지는 큰애에

정말 감당이 안되서 운적도 많았고 지금도 가끔은 눈물이 나고

괜히 큰 애한테 화풀이 아닌 화풀이를 하고 후회를 했다

나같은 사람은 엄마자격이 없어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미국 200만 엄마들의 공간 파워오브맘스에서 뽑은 공감육아스토리!

그래서일까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내가 겪고 있는 힘든것들을 내 머릿속 생각들을

엿보기라고 한것처럼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엄마가 된다는것

첫 애는 처음이라 서툴어서 힘들고

둘째는 둘이 되어서 힘들고

언제나 쉽지 않다

누구에게도

 

육아하면서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생각들 노력해야 하는것들을

다시 상기시켜 준다

 

아이를 키운다는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엄마는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힘들어 하지말고  힘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때론 장난감을 어지르고 난장판을 만들고

내 말과는 반대로 행동해서 

날 힘들게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웃음과 행복을 주는

큰 아기를 보면서

나왔던 눈물이 쏙 들어가고

힘을 내자 하는게 반복되는 요즘

 

엄마로서 산다는 것이 무엇이며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엄마라면...

나처럼 어린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막혔던 속을 조금은 뚫어내고 다시

엄마로서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엄마로서......

추천해 본다.

 

자녀가 나만  쳐다보는

그런 아기 시절은 길지 않다

이 고마운 시절을 책과 함께

후회하지 않게 보내고 싶다.

사랑한다 나의 아들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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