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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중국 중국인 - 가깝고도 먼 대국굴기의 중국 중국인의 성격 전격해부
장홍제 지음, 황효순 옮김 / 베이직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중국....
5년전 일 때문에 한 달정도 중국에 머문적이 있었다. 내가 본 그곳은..발달된 시내가 아니여서 그랬는지....그리 쾌적하단 생각이 안들었고 살기에 한국보다 훨씬불편했었고 물도 끓여 먹을수가 없어서 음식으로 장염에 걸려 오랫동안 고생도 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시끄럽다. 미개하다. 빈부차이가 크다. 더럽다. 예절을 모른다 등등 메이드인 차이나는 질이 안좋다. 이런게 대표적인것이 아닐까?
그런데 중국은 우리가 간과할수도 없고 국제시대에 우리나라와 뗄레야 뗄수가 없는 나라이다. 알다가도 모를 중국 중국인 정말로 제목이 딱 맞는다.
저자는 중간중간 중국인에 대해 너무 직설적으로 조금 안좋은 평을 늘어놓아 조금 놀래면서 읽었다. ㅋㅋ 책의진도가 생각보다 빨리나가진 않았는데 그것은 내가 역사에 너무나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다. 그 유명한 춘추전국시대의 예를 들어보면 여러 가지 사건과 철학자들 또 역사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는 읽고 또 읽고 네이버에 역사검색까지 해가면서 읽어야 할 정도로 나는 역사에 문외한 이었다. 그 나라를 알기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여신각라 중원문명 전제정치 등 여러 황제의 통치 이야기, 중국역사에서 일어났던 사건들 등 얼마나 방대한 느낌이 들었는지 이 책 한권으로 중국 역사를 대강은 다 알 수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국뿐 아니라 그 나라 의 국민성을 결정짓는 대에는 지리적 환경 등 많은것들이 작용을 한다.
중국을 알기위해서 저자는 유대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과 함께 성장해온 많은 나라들의 역사까지도 소개해 주고 있다. 중국을 알기위한 책이었지만 이책을 통해 한국에 대해서 우리 국민성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었다.
유대인이 브래지어 피임약 청바지 이런것들 모두 발명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중국인들에게는 아직도 버려야 할 근성이 있다. 그들에게 나라란 그들 삶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터전이 아니고 남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쳐다 보는 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중국이 앞으로 작지만 강한 나라 일본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같이 되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단점들을 버려야 할것이다.책은 조금 난해했다. 내게는..하지만 중국을 알기에 충분했다. 엄청난 지식을 통해서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면 그들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며 또한 중국이 엄청난 인구를 포함한 문제투성이이지만 대단한 나라라는걸 또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역사가 주는 힘은 대단하다. 중국이 그 많은 인구를 가지고 지금까지 강대국 아닌 강대국으로 남아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