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밖으로 나온 늑대
티에리 로버레히트 글, 그레고아르 마비르 그림 / 그린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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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쩌다 책 밖으로 나와 버린 늑대.

고양이보다 작아져 버려 고양이를 피해 이 책 저 책 속으로 피해 들어갑니다.

자기 책에 들어갔다가 양에게 쫓겨나고,

공주 나오는 책에 들어갔다가 드레스를 안 입어 쫓겨나고,

공룡 시대에 들어갔다가 탈출하고,

빨간모자 책에 들어가서는 소녀를 도와 책에 나온 늑대 역할을 하기로 한다는...

 

정말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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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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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무엇보다 좋아하던 소녀 벨린다.

춤은 보지 않고 발 크기만으로 춤을 출 수 없다는 심사위원들 때문에,

발레를 그만둡니다.

식당에서 일하게 된 벨린다는 운명에 이끌리듯 다시 춤을 추게 됩니다.

모두 뛰어난 벨린다의 춤을 주목하게 되고,

심지어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단장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제야 심사위원들은 벨린다의 춤을 보고 찬탄을 보냅니다.

그리고 벨린다도 더는 심사위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행복했으니까요.

 

남의 평가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힘!

그리고 함부로 남의 재능을 평가하지 않기!

간직해야 할 이 그림책의 교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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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꼬? 단비어린이 그림책 15
김인자 글,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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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여운 손녀가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할머니를 놀라워하며 이야기해줍니다.

키는 작으시지만, 인형 눈 붙이기, 사탕 목걸이 만들기, 뭐든 말려 내기,

뭐든 모으기, 어려운 사람 돕기, 김치 만들지 못하는 게 없으십니다.

여기까지는 참 따뜻한 웃음이 묻어나는 그림이었습니다.
어둠을 헤매는 할머니의 모습이 나온 이후

할머니의 행동과 표정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옵니다.

하지만 손녀는 계속 할머니를 자랑합니다.

피자,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뭐든지 잘 먹고, 엄청난 양의 약도 잘 먹고,

같이 얼굴에 화장품으로 장난도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 할머니라는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소녀의 밝은 얼굴에 마음이 짠해집니다.
밝은 그림이라 더 슬퍼지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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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엄마, 제발 정신 좀 차려요."
엄마가 할머니를 붙잡고 울어요.
우리 할머니는 우리 엄마를 많이 사랑해요.
"나는 우리 딸 땜에 살아요."
우리 할머니는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요.
"나는 우리 손녀딸 땜에 살아요."
~ 나는 우리 할머니 땜에 살아요.
할머니하고 이름만 불러도
나는 가슴이 따뜻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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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엄마 진짜아빠
박연철 글.그림 / 엔씨소프트(Ncsoft)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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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렸을 적 대부분 심각하게 고민하는 내가 우리 엄마, 아빠의 자식이 아니라면...

아주 어렸을 적엔 걱정하다가, 좀 더 커서 환상에 빠지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멀어자세히안보면잘안보여별'에서 왕자로 태어났지만,

불행하게도 떨어져 살게 된 '나'가 주인공입니다.

사는 별도 마음에 안 들고, 엄마도, 아빠도, 친구도 다 마음에 안 드는 것투성입니다.

그래서 '너무멀어자세히안보면잘안보여별'의 부모님 왕과 왕비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거짓말의 대명사인 피노키오, 양치기 소년, 벌거벗은 임금님의 재단사들에게 물어보지만,

'너 같은 거짓말쟁이는 처음 본다'는 말만 듣습니다.

점점 두려워져 '으앙' 울고 있는데,

가짜(?^^) 부모님이 나타나 따뜻하게 안아주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노란 불빛이 켜진 집 위로 우주선이 날아가면서 책이 끝납니다.

아이의 환상은 계속된다는 암시겠죠. ^^

 

작가 소개 글 중에 있는 아래 구절을 보면서 정말 제 어린 시절 생각이 나서 슬며시 웃음이 났습니다.

'어린 시절, 내가 말썽을 피우면 아빠는 늘 팬티만 입힌 채 나를 문밖으로 쫓아냈어요.

별것도 아닌 일에 혼을 내는 아빠가 밉고 서러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엄마는 늘 웃으면서 그러셨죠.

"너 다리 밑에서 주어왔어. 다리 밑에 가면 네 진짜 엄마, 아빠가 있을 거야."

"아니야!"

그 말에 나는 악다구니를 치며 더 큰소리로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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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봐요!
정진호 글.그림 / 현암주니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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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다리를 잃은 수지는 집에서 길을 내려다보기만 합니다.

항상 바쁘게 다니는 머리만 보여 개미 같은 사람들.

늘 묵묵히 내려다보며 누군가 위를 봐주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그때 위를 봐준 소년!

 다리가 아파 못 내려간 간다는 수지를 위해 선뜻 위해 길에 눕습니다.

하나, 둘 동참하는 사람들.

드디어 수지도 위를 보며 웃습니다. 

(마지막 장에 내려다만 보던 길에서 위를 보며 웃는 수지가 함께 웃음 짓게합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모두 길 위에 누군가를 위해서 선뜻 누울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가슴을 지닌다면,

정말 즐겁고 따뜻한 세상이 되겠죠?

우선 나부터 누울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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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너 뭐하니?"

"내려다 보고 있어."

"왜?"

"궁금해서."

"아래로 내려와서 보면 되잖아."

"다리가 아파서 못 내려가."

 

"거기서 보면 제대로 안 보일 텐데."

"응, 머리 꼭대기만 보여."

 

"그럼, 이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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