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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봐요!
정진호 글.그림 / 현암주니어 / 2014년 2월
평점 :
사고로 다리를 잃은 수지는 집에서 길을 내려다보기만 합니다.
항상 바쁘게 다니는 머리만 보여 개미 같은 사람들.
늘 묵묵히 내려다보며 누군가 위를 봐주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그때 위를 봐준 소년!
다리가 아파 못 내려간 간다는 수지를 위해 선뜻 위해 길에 눕습니다.
하나, 둘 동참하는 사람들.
드디어 수지도 위를 보며 웃습니다.
(마지막 장에 내려다만 보던 길에서 위를 보며 웃는 수지가 함께 웃음 짓게합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모두 길 위에 누군가를 위해서 선뜻 누울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가슴을 지닌다면,
정말 즐겁고 따뜻한 세상이 되겠죠?
우선 나부터 누울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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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너 뭐하니?"
"내려다 보고 있어."
"왜?"
"궁금해서."
"아래로 내려와서 보면 되잖아."
"다리가 아파서 못 내려가."
"거기서 보면 제대로 안 보일 텐데."
"응, 머리 꼭대기만 보여."
"그럼, 이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