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책을 읽어요! 세계 작가 그림책 10
다니엘 마르코트 글, 조제 비자이옹 그림 / 다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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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벌레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독서벌레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가족에서 출발한 이야기에서 이웃으로 그리고 읽기에서 독서의 효용성으로 진행됩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독서벌레 가족으로 거듭나면 어떨까요?

-책 속에서-
나는 책을 읽으면서 균형을 잡고, 높이 올라갈 수 있지요.
또 가야 할 길을 그려 보고 꿈을 향해 나아간답니다.

책이 나를 멀리 데려간다 해도 길을 잃을 걱정은 없어요.
왜냐면 책은 아빠, 엄마, 내 친구들이랑 나, 우리 모두를 가까이 있게 해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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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사계절 그림책
아서 가이서트 글.그림 / 사계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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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로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전개되는 그림책입니다.

ㅋㅋ 하지만 읽어주려면 내공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꿀' 하나에 갖은 감정을 다 표현해야 하니까요. ^^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씨 모르던 아이도 '꿀'을 알아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돼지를 마음껏 음성지원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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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
피에르 델리 글, 마갈리 르 위슈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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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부터 '재잘재잘 조잘조잘' 수다를 떨던 아기 병아리.

질문을 할 때마다 엄마랑 형, 누나 병아리, 농장의 동물들에게

"입 다물어! 수다는 그만하면 됐어!" 라는 말을 듣습니다.

심지어 자기 이름이 '입 다물어'인줄 알죠.

참다못한 수다쟁이 병아리는 농장을 떠납니다.

모두 조용해져서 좋아하는데,

다행히 엄마 닭은 소중한 병아리를 찾아 나섭니다.

어두운 숲에서 여전히 나무, 달, 구름, 해에 질문을 하고 있는 병아리를 찾습니다. 

따뜻하게 병아리를 안아 주고,

아기 병아리에게 다른 이들의 말도 조용히 들을 것,

질문 전에 먼저 답을 찾아볼 것,

그리고 질문하고 나서는 대답에 귀를 기울일 것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수다쟁이 병아리는 여전히 수많은 질문을 하지만 들을 줄도 아는 병아리로 성장해갑니다.

이름도 '열린 마음' 병아리가 되고요.

 

어두운 숲에서 혼자서도 꿋꿋하게 질문을 해대던 병아리의 모습이 인상에 남습니다.

질문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알고 싶은 것도, 호기심도 없는 게 아닐까요?

질문의 수와 그 깊이만큼 우리는 성장하는 게 아닐까요? 

호기심 많은 우리의 병아리가 경청의 기술까지 습득했으니 분명히 훌륭한 닭이 되겠죠.

-책 속에서-
그러다 병아리가 어두운 표정으로 한숨을 크게 쉬었어요.
"그런데 말이야, 우리 엄마는 나를 사랑하실까?"
"그럼, 당연히 사랑하지. 내 소중한 아가야!"
엄마 닭이 달려가 두 날개로 병아리를 꼭 안아 주었어요.
"엄마가 잘못했더. 용서해 주겠니? 질문도 계속 하렴. 그땐 널 이해하지 못했지만, 네가 돌아왔으면 좋겠어."
"정말요, 엄마?"
"그래, 하지만 세 가지만 약속하렴."
엄마 닭이 병아리를 보며 미소 지었어요.
"전에는 너 혼자 말하고 우린 듣기만 했지. 하지만 다른 이들도 마음대로 말할 수 있어. 너 혼자만 있는 게 아니니까 때로는 조용히 하는 법도 배워야 해. 모두 자기 차례에 말하는 거야. 두번째, 질문을 하는 건 됀찮지만 먼저 주위를 둘러보렴. 답이 이미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만일 그렇지 않을 땐 함께 답을 찾아보자. 세 번째는, 질문을 하고 나서 대답에도 귀를 기울여야 해. 그러면 많은 걸 배우고 자라게 될 거야. 모두에게 좋은 일이지."
~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날이 밝았어요.
하늘에 해가 뜨고, 비가 내려 웅덩이를 채우고, 바람은 구름을 밀어 냈지요. 이 세상은 호기심 많은 수다쟁이 아이들의 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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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물고기 나땅 그림책 컬렉션 알범나땅 3
마갈리 르 위슈 그림, 아만다 스테르 글, 한진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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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표지부터 흥미를 확 잡아끈다.

잘난 척하는 주황색 물고기 한 마리와 이는 날카롭지만 멍해 보이는 눈을 한 상어.

 

누구나 한번은 해보는 남의 말따라 하기.

따라 할 땐 재미있지만, 당할 때는 짜증 나던 경험이 있다면 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다른 물고기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해 모두가 싫어하는 따라쟁이 물고기.

따라 하는 게 습관이 심해져서 자신의 속마음 생각마저 따라 말한다.  

겁도 없이 상어 말까지 따라하다 잡아 먹히게 된다.

교훈을 내세우는 책이라면 이쯤에서 끝나야 하는데,

우리의 주인공 따라쟁이 물고기는 상어 뱃속에서도 꿋꿋이 상어의 말을 따라 한다.

게다가 말끝마다 "엉덩이 털이 삐죽빼죽!", "콧구멍 털이 삐죽빼죽!" 등 약 올리는 말까지 덧붙여서. 결국,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어진 상어는 의사에게 찾아가게 되고,

이빨을 모두 뽑고 따라쟁이 물고기를 꺼낸다.

졸지에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물고기들을 구하게 된 따라쟁이 물고기는

유행어 '엉덩이 털이 비죽빼죽'과 함께 모두의 영웅(?)이 된다.

 

어른의 눈으로 보기엔 '아니 끝이 이렇게 끝나도 돼?' 했는데,

5~6세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따라쟁이 물고기가 따라서 말할 때마다 '까르르 까르르' 웃는다.

자기들의 모습을 따라쟁이 물고기한테 발견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따라쟁이 물고기가 물고기들의 영웅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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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빚은 역사, 도자기 미래생각발전소 6
신지승.이종원 지음, 조혜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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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역사부터 미래를 쉬운 글과 다양한 볼거리로 알려주는 책.

도자기에 관심있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좋은 책이다.

박물관에 가장 많은 유물이 도자기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와 특징, 도자기의 분류 방법, 만드는 방법,

세계의 도자기 유통의 역사에서 도자기의 변신 세라믹의 용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25쪽
이렇게 끊임없이 도기를 만들어 사용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도기가 `숨 쉬는 그릇`이기 때문이지요.
도기는 가마 안에서 높은 온도로 구우면 흙에 있던 물이 증발하고 자리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구멍이 만들어져요. 이것이 도기 만이 가지는 숨구멍이에요. 이와 달리 자기를 만드는 자토는 높은 온도에서는 녹아내려 유리질로 변하면서 모든 숨구멍이 막혀 버려요.

~ 옹기는 도기과 자기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도기이다. 도기의 장점인 숨구멍이 있어 음식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자기의 장점인 방수성이 높아 다양하게 쓰였다.

34쪽
~ 청동기(-구리) 시대는 1,000도의 온도에서 시작된 셈이에요.
철은 1,100도에서 녹아요. 원래 철의 녹는 온도는 1,500도 이상이지만 철이 탄소를 흡수하면서 녹는 온도가 1,100도로 내려가요. 즉 철기 시대는 1,100도의 온도에서 이루어진 것이지요.
그럼 도자기나 만들어지는 온도는 몇 도일까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1,300도랍니다. 구리도 녹고, 철도 녹는 온도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거에요. 1,300도라는 온도에서도 녹기는 커녕 오히려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도자기를 `1,300도의 마술`이라고도 해요.
16세기 이후 유럽에서는 이런 도자기를 `하얀 금`이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유럽 사람들은 백자를 좋아했어요. 특히 청화백자나 채색백자를 좋아했지요. 그런데 이런 백자의 가격이 금만큼이나 비쌌어요.

136쪽
도자기는 다른 물질과 구분할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이 많아요. 먼저 전기가 통하지 않으면 열이 잘 전달되지 않아요. 닳아 없어지지도 않고,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산과 알칼리 같은 화학 물질을 담아 두어도 변질되지 않아요. 게다가 놀랍게도 빛을 통과시키는 성질도 있고요.
~ 도자기와 우주선, 어쩐지 서로 어울리지 않지요. 하지만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자기가 꼭 필요해요. 도자기가 우주선의 어디에 쓰이냐고요? 바로 우주선의 겉면이에요.
우줏건이 대기권을 통과할 때에는 아주아주 높은 열이 발생해요. 이때 발생하는 온도가 무려 1,800도예요. 우주선이 무사히 대기권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열을 견뎌 내야 하지요. 그런데 이런 중요한 역할을 도자기가 한다는 거예요. 우주선이 받은 열이 내부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 내화 타일을 만드는 재료가 바로 도자기거든요.

139쪽
우리 몸에도 도자기가 쓰여요. 우리 몸에서 뼈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아나요? 뼈는 몸을 지지하고 내장과 신경을 보호해요. 그리고 혈액을 만들고 운동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지요. 이렇게 소중한 뼈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뼈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어요.
뼈 대신에 사용할 재료는 세포에 독성을 미치지 않고 잘 부러지지 않아야 해요. 전기도 통하지 않아야 하고요. 이런 성질들이 바로 도자기에 있어요. 그래서 생체 재료로 많이 이용되지요. 도자기는 인공 뼈, 인공 치아, 치과용 시멘트 등에 많이 활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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