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따뜻한 그림백과 48
재미난책보 글, 클로이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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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으면 마음도 눈도 참 편안해 지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힘든 삶과 죽음에 대해 조근조근 이야기해줍니다.

어른들도 다시 한번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철학 그림책이네요.

 

 

책 속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죽지요.
조금이라도 오래 살기 위해서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요.
~ 하나 하나의 생명은 언젠가 죽지만 자손을 통해서 영원히 사는 길을 찾아요.
살기 위해 다른 생명을 먹기도 해요.
내가 살기 위해 하는 일이 다른 생명이 사는 데 도움을 줄 때도 있어요.
어떤 곳에서 누구와 함께 살아가는가에 따라 살아남는 방법도 달라져요.
한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온 세상이 다 필요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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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7
강영숙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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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디착한 오빠 주홍이랑 귀여운 장난꾸러기 여동생 분홍이.

오빠는 늘 동생에게 맛있는 거 나눠주고, 괴롭히는 아이들 혼내주고,

땀도 닦아 주고, 업어주고, 언제나 잘 놀아주고 잘해줍니다.

오빠가 너무 잘해주니까 싸우고 싶어하는 우리의 분홍이.

오빠를 화내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화내지 않고 실실 웃는 주홍이.

그러다 분홍이의 짓궂은 놀림에 드디어 주홍이 오빠가 크게 화를 냅니다. 

이제 화해 하려고 아무리 애써도 풀리지 않고, 분홍이는 지치고 심심해합니다...

한동안은 절대로 오빠를 놀리지 않을 게 분명합니다.

 

부모가 바라는 이상적인 남매의 관계입니다. 정말 부럽네요. ^^

책 속에서)
~ 나 혼자 흙장난하다가......
부릉부릉 자동차 놀이 하다가......
아이, 재밌다.
참새, 새우, 우리 오빠......
쳇, 바보.
다시!
옥수수, 수세미, 미소, 소라, 라디오, 오......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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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는 알고 있다 도토리 동화 4
홍종의 지음, 이형진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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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밤똥`을 누는 구만이. 근처 고속도로에서 번번이 일어나는 사고로 마을 사람들이 트럭에서 도망나온 돼지들을 잡으러 가게 됩니다. 그러다 명식이형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고속도로가 뚫리던 옛날옛적(?) 이야기입니다. 달력으로 뒷처리는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이 뭐라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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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 -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20
최서경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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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 윤희선, 씩씩한 자유주의자 박수현, 가정폭력의 피해자 강진희. 절친 3명의 좌충우돌 성장기입니다. 모두 건강한 어른이 될 거 같네요. 청소년기에 믿을 수 있고 힘이 되주는 친구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운좋은 아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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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할머니 한마리가 산다
송정양 글, 전미화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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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우리 집엔 할머니가 한 마리가 산다"로 책은 시작됩니다.

할머니는 20살이 다 된 개 이뽀입니다. 이제는 너무 나이가 많아 검버섯까지 있는.

'나'는 귀여운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 하지만,

아빠와 엄마, 특히 아빠는 이뽀를 너무나 예뻐해서 키우지 못합니다.

하지만 할머니 개 이뽀가 점점 죽어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빠를 지켜보면서 

'나'도 이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강아지를 귀여워하며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그림책을 보면 모두 눈물을 지을 거라 장담합니다. 그림책 보면서 눈물, 콧물을 흘릴 줄 몰랐습니다.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책 속에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할머니 죽으면 강아지 키워도 돼?"
"뭐?"
엄마의 입이 벌어졌고 아빠의 손에서 사과가 툭 하고 떨어졌다.
아빠와 눈이 마주쳤다. 아빠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조용히 일어난 아빠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쾅하는 소리가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들려왔다.

~ 아주 천천히 할머니의 영혼이 떠나가고 있었다.
다행이다.
할머니는 더는 아프지 않다.
하지만 아빠는 아프다.
가늘게 떨리고 있는 아빠의 뒷모습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작아 보였다.
"이뽀야, 이뽀야."
아빠의 손은 부드럽게 할머니를 쓰다듬고 있었지만, 목소리는 보채듯이 들렸다.
아빠는 몇 번이고 불러도 할머니는 대답이 없었다.
나는 조용히 아빠를 안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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