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의 소원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글.그림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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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친구, 겨울] 흐뭇한 미소를 절로 나오는 그림책.

빨간 모자를 푹 눌러쓴 코가 빨개진 작은 두더지.

집으로 가는 길에 만든 눈사람과 친구가 됩니다. 

어렵게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지만 눈사람 친구는 사라지고 맙니다.

작별 인사도 못 했다며 아쉬워 계속 뒤를 돌아보는 두더지. 

집으로 돌아와 따듯한 할머니 품에 안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다음 날 아침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정 많고, 상상력 풍부한 작은 두더지가 참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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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두더지는 혹시 친구가 올까 싶어 한참을 서 있었어.

하지만...... 친구를 찾을 수는 없었어.

'인사도 못 했는데......'

두더지는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어.

아주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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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나온 코끼리 그림책이 참 좋아 37
황 K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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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공감] 상상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수술이 상아처럼 기다란 꽃. 꽃에서 살금살금 아주 조그만 코끼리가 기어 나옵니다. 코끼리를 돌보며 즐겁게 지낸 소년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섭니다. 손에 코끼리의 감촉이 간질간질 느껴지고, 코끼리와 신나게 어울려 논 느낌이 드네요.


책 속에서)

“내 이름은 한별이야. 너는…… 꽃에서 나왔으니까 꽃끼리라고 부를게.”

코끼리가 내 코를 간질였다.

코끝에서 꽃향기가 솔솔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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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저씨 - 2016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각사각 그림책 2
김경희 글.그림 / 비룡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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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행복, 자존감]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보입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이 책은 모든 일을 즐겁게 바라보는 유쾌한 아저씨 이야기입니다.
괜찮아 아저씨는 머리카락이 별로 없습니다.

10개로 시작해서 그림책 마지막 장면에는 다 빠져 바립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남은 머리카락에 딱 맞는 머리 모양으로 바꾸어 가면서 말합니다.

 “오, 괜찮은데?” 얼굴에는 웃음을 가득 담고요.

아저씨의 머리 모양에 저절로 웃음이 터집니다.

머리카락 2개 남았을 때가 저는 제일 웃겼습니다. ^O^

아저씨의 유쾌함에 덩달아 행복해지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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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메뚜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3
다시마 세이조 글.그림, 정근 옮김 / 보림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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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자아] 메뚜기의 비상에 같이 가슴이 뻥 뚫리는 그림책. 천적들에게 들킬세라 덜덜 떨며 겁에 질려 살던 메뚜기의 반란이 시작된다. 온 힘을 다해 뛰어올라 천적들을 놀라게 하고 비상하다가 하락한다. 다시 온 힘을 다해 멀리멀리 날아간다. 우리의 삶을 응원해주는 느낌의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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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와 나 The 그림책 3
김지민 글.그림 / 한솔수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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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성찰] 그림책이라서 유아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어린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책. 이런 그림책은 차라리 대상을 일반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형태도, 그림도, 내용도 심오하다. (책 속에서)넌 나의 부서진 조각. 서랍 속 깊이 숨겨 둔 색색의 사탕들./사 두고 입지 않은 옷 달의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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