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탐험대가 떴다!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10
김유리 지음, 정인하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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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곤충]곤충을 싫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익숙함이 아닐까? 곤충을 보지 못하고 자란 나래는 조그만 곤충에도 놀라고 소리 지른다. 하지만 동네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곤충들에도 점점 익숙해진다. 곤충의 종류, 특징, 특성 등 곤충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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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후드티 소년 북멘토 가치동화 6
이병승 지음, 이담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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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편견]이 책은 2012년에 일어난 미국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네를 순찰하던 짐머만(28세)은 후드티를 입고 있던 소년 트레이본 마틴(17세)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마틴은 편의점에서 사탕과 음료수를 사서 돌아가던 중으로 아무런 무기가 없었으나, 짐머만은 무죄로 풀려납니다. 이에 각지에서 ‘백만 후디스 운동’으로 후드티를 입고 항의 집회가 열리고, 짐머만은 살인죄로 기소되지만, 정당방위로 풀려납니다. 

선입견과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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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149쪽

~ 니콜) "다들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거야. 잘 모르는 사람이니까 흑인을 잡아다 노예로 부렸겠지. 소, 돼지 취급하면서 채찍으로 때렸겠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사람을 집어넣고 독가스를 뿌렸을 테고.......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피부색만 보고 무시하고 차별을 했겠지. 맞아, 그게 이유아. 나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도 다들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거야."


200쪽-

제이, 고마워.

"뭐가?"

날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당연한 거 아냐?"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을 때도 많아. 너도 이젠 잘 알잖아?

"마틴 형,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할까? 얼마나 오래 참아야 차별 없는 정의로운 세상이 올까?"

그런 모르지. 하지만 세상은 변할 거야. 아주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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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는 어떤 날일까요? - 절기 어떤 날일까요? 3
양태석 지음, 윤진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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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풍습, 농사]달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은 날짜를 알기는 쉽지만, 계절의 변화는 알기 어려웠고, 그래서 만든 것이 이 태음태양력인 24절기라는 것. 지금도 농사를 지을 때 24절기가 큰 도움을 준다는 것. 아는 듯 잘 모르는 24절기를 콕콕 집어주는 정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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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일등인 야옹이 올림픽 뜨인돌 그림책 51
마스다 미리 글,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장은선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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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유머] 함께 잘 살기보다는 혼자 앞서나가기를 가르치고 있지 않나요?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앞만 보며 살아가지 않나요?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그림책이 함께 즐겁게 살아가는 게 더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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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같은 곳을 향해 달리지 않아도 된다냥~. 

달리고 싶을 때 달리면 된다냥~. 

지치면 쉬었다 가도 괜찮다냥~.

힘들면 냐옹~ 냐옹~ 울어도 된다냥~. 

길을 잃고 헤매도 된다냥~. 

틀린 길은 없다냥~. 

모두가 일등이다냥~. 

꼴등은 없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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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신나는 새싹 35
윤혜신 글, 김근희 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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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가족, 자연]

어려서부터 꽃을 좋아했던 아버지는 나무를 하러 가서는 지게에 들꽃을 가득 가져와서 

할머니에게 혼나고, 결혼 후에는 어머니에게 혼납니다. 

푸성귀 팔러 시장에 가서는 꽃다발처럼 예쁘게 묶어 놓고, 

달 밝은 밤에는 자는 아이들을 마당에 세워 놓고 그림자를 따라 조약돌을 늘어놓습니다. 

그렇게 꽃처럼 사시다가 어느 봄날에 돌아가시고, 

자라난 아이들이 무덤 가득 꽃을 둘러놓습니다. 


내용도 그림도 꽃처럼 어여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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