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색 여우 페리보 신나는 새싹 28
루마오 글.그림, 김세영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사랑] 포동포동 살이 오른 버섯과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이끼 더미만 있으면 더없이 행복했던 여우 페리보는 어느 날 토끼를 보고난 후 더는 행복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토끼와 친해질까만 생각하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 페리보. 머리에서 싹이 자라 당근 모양이 되자 좋아한다. 정말 행복한 거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계절 춤추는 카멜레온 143
퍼트리샤 헤가티 글,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 키즈엠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 동물, 순환] 커다란나 나무 속에 있는 커다란 눈의 부엉이와 함께 그림책을 함께 보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사계절의 변화를 나무 한 그루와 자연, 그리고 동물 그림으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근사한 우리가족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 관계, 개성]가족과 주변 친구들의 특징을 동물과 비유해 그림과 함께 들려준다. 힘이 센 오빠는 코끼리, 몽상가 동생은 새, 키크고 아름다운 엄마는 기린, 사나운 아빠는 사자, 너그러운 할머니는 올빼미, 잘달리는 남자친구는 치타 등으로. 그런데 정작 본인은 못정했고. 나는 뭐랑 비슷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래하기 좋아하는 할아버지 - 물구나무 그림책 034 파랑새 그림책 34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자연, 동물, 공감, 행복]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시끄러운 도시를 떠나 깊은 산골짜기에서 혼자 산다. 늘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축음기를 트는 할아버지. 주위의 동물들은 차츰 할아버지에게 동화되어 간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이것저것 잊어가는 할아버지. 뭔가 빠진 같지만, 노래하는 것 조차 잊어버린다. 음악이 없는 고요함을 참을 수 없던 동물들은 하나둘씩 장단을 맞추기 시작하고, 산골짜기는 노래로 가득하게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도 귀여운 얼굴(?)로 큰소리로 노래하며 즐겁게 책은 끝이 난다.

 

점점 나이 들어가는 할아버지가 안타깝긴 하지만 정말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동물들로 그득한 그림책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강추!

 

==================================

책 속에서)

할아버지 집에서 음악 소리가 안 나니까 산골짜기기 쥐 죽은 듯 고요해졌어요.

캥거루는 이런 고요함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꼬리로 흙을 가볍게 치기 시작했지요.

툭투두둑 꼬리 부딪는 소리가……

시냇가로 울려 퍼지자 개구리들이 장단에 맞춰 개굴개굴 노래했어요.

이 소리를 듣고 새들도 노래하기 시작했어요.

산골짜기는 곧 온갖 노랫소리로 가득 차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소리는 바로……

할아버지가 부르는 노랫소리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깔 전쟁 시소 6
야엘 아쌍 지음, 윤미연 옮김 / 시소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집단, 자유, 투쟁]독재자에 의해 책과 기록이 불타버리고, 서로 간의 경쟁을 조장해 단합하게 하지 못하는 어느 나라의 이야기이다. 이 나라에서는 학생들을 교복 색깔로 등급을 나눈다. 엄마 막다와 사는 주인공 막스는 두 번째 등급 빨간색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아래층에 사는 골동품 가게 펠릭스 할아버지와 친하게 되면서, 할아버지가 숨겨 놓은 책과 자료로 사회가 잘못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어느 날 펠릭스 할아버지가 경찰에 잡혀가면서 막스 또한 조사를 받고, 제일 아래 등급인 갈색 교복을 입게 된다. 졸지에 주변의 멸시와 차별을 받게 된 막스는 조금씩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사회의 변화에 발을 들여놓는다.

'내가 속한 집단보다 더 좋은 집단으로 나가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사회!'

사회의 잘못을 인지하게 된 막스조차 갈색 교복 보다 한 등급 올라간 초록 교복을 입게 된 것을 기절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뿌리 깊은 집단 우월주의를 본다.

우리 모두 같은 인간이란 종족 이란 걸, 다른 상황, 다른 시기에 태어났다면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진심으로 깨닫는다면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전쟁보다는 평화의 중요성을 아는 세계가 되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동화책이다.

===============================================================

책 속에서)

~ 막스는 이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비록 엄마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내 편에 서서 나를 보호하고 감싸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막스와 엄마의 관계는 늘 이런 식이었다. 치사하게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서로 트집을 잡으며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을 끊임없이 퍼부어 대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