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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자본 - 로봇 시대 인간의 유일한 자본
이상민 지음 / 서울문화사 / 2016년 5월
평점 :
[독서, 자기개발] 부제 '로봇 시대 인간의 유일한 자본'을 보고 선뜻 집어 들었습니다.
독서가 다른 볼 거리, 들을 거리에 밀려나는 걸 안타까워 하는 1인으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대부분의 아이들이 체득하는 날이 오기는 할까요?
핸드폰을 외면하고 책을 선뜻 잡아드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과연......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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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1. 왜 독서 자본인가?) 16쪽-
~ 어제는 최고의 기술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오늘은 기계로 대체되는 쓸모없는 기술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성실히 암기하고 노력해서 전망이 좋은 기술을 배우거나 전문직 종사자 되는 것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는 더더욱 '독서 자본'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독서 자본의 핵심은 '창의성, 유연함, 넓은 시야, 지력, 지속 가능한 발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독서란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과정이다.
(에필로그_책을 본다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221쪽-
~ 내 생각이 없으면, 나를 잃고 세상 속에서 부평초처럼 다수의 흐름에 휩쓸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나의 삶은 없고, 남의 삶만 있을 뿐이다.
~ 독서는 삶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항상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고민이 있을 때 나는 항상 책을 찾는다. 책은 최고의 스승이다. 그리고 나의 본질이다. 저자는 내가 할 이야기를 대신 말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의 진정한 저자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 나의 고민이라는 것도 앞선 사람 혹은 동시대의 사람이라면 이미 하는 것으로 이미 해답은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