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동감 - 인디스쿨 함께 쓰는 책 프로젝트 2
김차명 지음 / 에듀니티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학생]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린 웹툰이 모여 있는 책입니다. `순수함의 대명사 1학년`, `가장 초등학생 같은 2학년`, `제법 학생티가 나는 3학년`, `골드학년이라 불리는 4학년`, `사춘기에 접어드는 5학년`, `초등학교 말년병장 6학년`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못난 꿈이 한데 모여
서정홍 지음 / 나라말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보다 혼자 잘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땅에서 나온 것보다 공장에서 나온 것들이 더 대접을 받습니다.

약자를 무시하고 강자 앞에 굴복합니다.

 

이 책은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다고,

흙은 우리의 원천이라고,

함께 행복해져야 한다고 소박한 언어로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집이었습니다.

=============================================

그리하여

우리, 조금 더

쓸쓸해야 하느니

쓸쓸해야 사람이 그립고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느니

 

못난이 철학 1

도둑이나 사기꾼보다

수천수만 배 더 나쁜 게 있다면

 

가난한 이들과 땀 흘려 일하고

정직하게 살라 가르치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해서 편안하게 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못난이 철학 2

성질이 더러운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더러운 게 아니래요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뼈가 틀어져

성질이 더러워진 것이래요

 

틀어진 뼈를 다시 바로잡으면

성질이 온순해질 수도 있대요

 

정말이라니까요!

 

그대는

- 마지막 날에

무얼 하고 싶은가, 그대는

 

누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네

 

- 그날도 나는

살마을 그리워하며 시를 쓸 것이라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깎은 손톱
정미진 지음, 김금복 그림 / 엣눈북스(atnoonbooks)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 인생]소녀,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와 아가의 잔잔한 일상이 잔잔한 그림과 함께 흐르는 그림책입니다. 사랑에 설레고, 아파하고, 인생을 관조하고, 죽음을 맞이하고,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고, 육아의 고단함을 겪고...처음과 마지막의 손톱깍는 일상처럼 그렇게 고요히 흘러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편하고 행복하게
홍연식 글.그림 / 우리나비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농촌 생활을 머릿속으로만 한 입장에서 귀농(?물론 귀농한 경우는 아니였지만 ^^)의 현실을 일부나마 체험하게 해주 책입니다. 낭만과 자연을 위해 상상도 못했을 불편함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 내야 한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기자기 한 두 분사이가 참 부럽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을 꿈꾸는 보통 교사들의 새로운 교실이야기 배우는 사람, 교사
경기도중등독서교육연구회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선생님들의 독서토론 분투기! 엄청난 읽을거리를 안겨 주는 책입니다.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네요. 구미 당기는 책부터 한 권씩 읽어나가려 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초,중,고 선생님들이 모두 이렇게 책을 읽히려고 고민하고 실천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좀더 숨쉬기 편해지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