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와 첨벙이 - 비룡소의 그림동화 136
홀리 호비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보통의 그림책처럼 누가 옳고 누가그르다는 교육적인 내용이 끝까지 나오지 않아서 특히한 책이었습니다..
절친이지만 서로의 생활을 존중할 줄 아는 뚜벅이와 첨벙이였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뚜벅이와 집과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첨벙이는 서로에게 자신의 삶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뚜벅이는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첨벙이는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뚜벅이가 보내오는 엽서를 보며
평화로운 나날을 즐깁니다..
서로를 그리워하면서요..
드뎌 1년만에 돌아온 뚜벅이, 전보다 더 우정이 두터워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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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작살 일단어 - 히라가나 몰라도 진짜 되는 왕초보 일본어
조혜련 지음, 이나가와 유우키 감수 / 로그인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일본어는 영어보다 어순이나 단어를 익히기 쉽지만,
그래도 한자라는 벽도 있고 역시 언어를 익히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 책은 일본문화와 함께 단어나, 간단한 문장을 mp3를 들으면서
재밌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초보도 중급도 한번씩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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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하다, 내 인생! - 열정 바이러스 조혜련의 당당한 도전
조혜련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일본어에 관심이 있어 일본프로그램을 보다,
혜련상이 출연한 쇼프로를 보고 자연스러운 일본어 실력과 당당한 유머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해련상의 책을 찾아 읽고 있는데,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뜨거운 인생을 살고 계시네요..
어린자녀들을 돌봐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때 본받고 싶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말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어렸을때 아이들을 곁에서 잘 돌봐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하나지만, 아이가 저를 본받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최고의 자녀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해튼 포기하기 쉬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숙이지 않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헤쳐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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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절대로 안 된다니까 기필코 더 한다> 
~진정한 웃음은 남이 아닌 나를 낮추고 희생할 때 생긴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나를 재료로 철저하게 주인공을 받쳐주어서 그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휼륭한 조연이 좋다. 수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자립심과 책임감, 자존심 덕분. 나한텐 그게 중심이다. 나를 일으켜 세우고 다그치는 힘, 그걸 지켜가려고 계속 노력할 것이다.

5장 <내가 원하는 나로 사는 법> 
나는 단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달려왔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싶은 바로 그 일에 충실했을 뿐이다. 돈이 벌리든 벌리지 않든 누가 인정해주든 인정해주지 않든 '내가 원하는 나로 사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바로 그러한 성공을 이루어가ㅑ는 과정이었다. 지독히 힘들고 외로웠지만, '내가 바라는 삶'이었기에 또한 행복했다.

6장 <꿈을 밀고 가는 힘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이다>
수없이 많은 일들을 저즈리고, 끊임없이 무언가에 도전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무 극성스로운 거 야냐? 얼마나 더 벌려고 그래? 이젠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어?" 그만이라니... 그건 나보고 삶을 멈추라는 이야기다. 도전하지 않는 삶, 정지된 삶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힘들다. 나도 지친다. 하지만 내게 가야 할 길이 있고,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오늘도 꿋꿋이 그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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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좋아! - 우리 아이 자아존중감 키우기 I LOVE 그림책
낸시 칼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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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고,
 어려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주인공 도야지 소녀는 자신을 제일 좋은 친구라고 말하고,
친구와 함께 즐겁기도 하고 때론 힘들기도 한 삶을 웃으며 살아갑니다
아무리 예쁘고 잘나도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어렵죠.
주위에서 아무리 넌 예쁘고 잘났다고 말해줘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한편,
아무런 잘난것이 없어도 난 잘났다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가득차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삶은 항상 후자의 편입니다. 
모든 일 마음먹기 달려있다는 진리를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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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전문>>
내겐 아주 좋은 친구가 있지.
그 친구는 바로 나야!
난 나와 함께 즐거운 일을 하지.
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난 아주 신나게 달려.
난 나와 함께 재미있는 책을 읽어!
난 나를 돌보고 가꾸는 걸 좋아해.
난 깨끗이 이를 닦지.
난 말끔히 목욕을 하고,
난 좋은 음식을 먹어.
아침에 일어나면, 난 나에게 말하지. "야, 참 멋지구나!"
난 도르르 말린 내 꼬리를 좋아하고,
통통한 내 배를 좋아하고,
조그마한 내 발을 좋아해.
내 기분이 나쁠 때면, 난 스스로 기분을 좋게 만들지.
내가 넘어지려고 할 때면, 난 스스로 나를 일으켜 세워.
내가 실수를 할 때면, 난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다시 노력해!
내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난 항상 나일 뿐이야. 그리고
난 그런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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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는 독서치료 아동청소년문학도서관 6
이임숙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의 서문에 세상에는 아이에게 어떤 유치원, 학교, 학원이 좋은지,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 열심히 알아보고 맡기는 엄마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찾아보고 하나씩 배워 적용해 가는 두 종류의 엄마가 있는데, 당신은 어떤 엄마인가 하고 묻습니다.
저는 두번째 유형의 엄마를 소망지만 아직 도달하지는 못한 이도저도 아닌 엄마에 머물러 있는 듯 합니다. 둘째가 태어난 뒤로는 밤마다 읽어주던 책읽기도 점차 뜸해지고, 계속 읽어달라고 해도 피곤하다고 뒤로 미루는 이기적인 엄마이기도 하구요.
독서치료는 한 사람을 치료하겠다는 태도가 아닌 '두 사람 심리학'으로 아이를 함께 도와주고 발전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야 한다는 책속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심리치료 이론들의 간단한 설명과 엄마가 독서치료한 사례들, 그리고 저자의 독서치료사례 등이 담겨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나온 그림책들을 찾아 읽었는데 모다 정말 좋은 책들이네요.
독서치료 못지 않게 심리치료, 육아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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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4
아이들의 웃음은 자신과 관계가 좋은 사람들 앞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거꾸로 아이가 웃을 수 있는 대상이 잇다면 그 사람과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엄마와 함께 웃는 시간이 없다면 이는 엄마와의 좋은 관계를 확인할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한 아이는 불안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게 되지요. 그런 감정들이 여기저기에서 삐져나와 문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는 정신 건강의 척도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말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이렇게 속 시원히 웃는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p.78
~사람의 마음은관계라는 맥락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가 없으므로 치료란 치료사와 내담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두 사람 심리학(Two person therapy)'라고 말합니다. 치료사와 내담자 간에 지속적인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고 느낌이나 생각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입니다. 결국 독서치료 수업에서도 엄마와 아이가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는가에 따라 치료의 향방이 결정되겠지요. 치료사인 엄마는 아이를 수동적인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 여기기보다 서로 함께 도와주고 발전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접근 하는 것이 좋습니다.
cf. 정신분석의 고전적 이론 ‘한 사람 심리학’ 치료사는 내담자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로 내담자가 자아를 찾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린다.
p.82
많은 학자들은 아이의 속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것이 아이게게 올바른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고 말합니다. ~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진정으로 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 그리고 속 시원한 후련함으로 인해 힘들고 어렵지만 바람직한 행동을 선택하고 이겨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탐구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치고 도와준다면 아이는 정말 멋진 아이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의 편이 되어 주세요. 아이와 맞서는 자리에 서서 아이를 다그치고 협박하고 회유하지 말고 아이와 같은 편에 서서 아이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얼마나 속이 상한지 그리고 얼마나 잘하고 싶은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얼마나 답답한지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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