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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7년 7월
평점 :
말이 안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알게 일어나고,
감옥에 들어가야 할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바뀌어버리고,
얼굴도 못들어야 할 X들이 큰소리 치는 세상.
그래서 답답하고 답답하기만 할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믿게 되는 세상.
그런데 그런 답답함을 뚫고,
목숨을 걸고 대항하는 모습에 미안하고 고마움이 넘칩니다.
우리 중에서 이렇게 비겁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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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신이 내린 선물, 이명박> 6쪽 -
~ 진짜 최악은 불의에 저항하지 않고, 악행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 사실, 나도 안다. 내가 이명박의 돈을 찾지 못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하지만 알려주고 싶었다. 이명박의 돈을 뒤쫒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이명박을 잡기 위해서라면 지옥이라도 간다는 것을.
<1장. 오직 한 사람, 이명박을 소개합니다> 15쪽-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인간은 완전할 때는 최고의 동물이지만, 법과 정의와 분리될 때는 모든 것 중에 최악이다. 인간이 덕을 갖추지 못한다면, 인간은 가장 불경하고 가장 야만적인 동물이며 가장 색욕과 탐욕으로 가득찬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