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의 여름 레인보우 북클럽 13
줄리 존스턴 지음, 김지혁 그림, 김선희 옮김 / 을파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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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저자가 1904년 캐나다의 리도 호수에서 여름을 보낸 실재 인물 프레드의 일기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쓰였습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내가 모르는 시대, 모르는 나라, 모르는 문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1904년 캐나다의 한적한 섬마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을 심하게 더듬는 장남 프레드는 남동생 2명, 여동생 1명과 여름마다 외가로 휴가를 떠납니다.

프레드에게 심하게 권위적인 아빠는 홀로 도시에 남습니다.

프레드는 사촌들과 즐겁게 지내며, 첫사랑의 아픔도 이겨내며 훌쩍 몸과 마음이 성장합니다.

휴가가 끝날 무렵 내려온 아빠의 약한 모습을 보며 아빠에 대한 이해의 마음도 갖게 되고요.

 

프레드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잔잔한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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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315쪽

~ 노라는 찡그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노라에게 말하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 얼마나 상처받기 쉬운지 알기 위해 일이 분 동안만이라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난 말하지 않았다. 그 말을 내뱉었다 하더라도 그녀는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그래서 우리는 그냥 거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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