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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마! 내 몸이야! ㅣ 마음을 읽어주는 동화
노경실 지음, 조윤주 그림 / 씨즐북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사회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사회 구조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겠지만,
개인적인 경각심도 중요합니다.
이 책은 말로 전달하기 힘든 '성폭행'의 위험을 조곤조곤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미호는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선물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선물까지 준 낯선 아저씨가 자신을 만져도 기분 나빠할까 봐 말을 못합니다.
결국, 위험에 빠지게 된 미호!
다행히 똑 부러지는 친구 채원이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점점 남을 믿지 못하게 되는 현실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아이들에게 낯선 이는 먼저 의심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 현실이 아픕니다.
그래도 돌다리를 두들겨야겠죠.
일단 사고가 나면 되돌리기 힘드니까요.
서로서로 믿고 도와주는 사회가 되길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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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75쪽-
미호는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에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만지지 마요! 내 몸이에요!'
이렇게 한 마디만 외치면 되는데 입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렇게 말하면 아저씨가 화를 내거나 때릴 같았지요. 또, 선물을 도로 달라고 할 것 같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