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악플러 콩고물 문고 3
김혜영 지음, 이다연 그림 / 스푼북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작가의 말'에서 시작됩니다.

작가가 어느 아이에게서 전해 받은 사람들의 마음속 상처를 보여주는 열쇠.

이 열쇠의 유혹을 이기는 자가 나타나야만,

악마가 다시 이 열쇠를 가져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의 불화로 힘든 준하는 유치원 동생 리하를 잘 돌보는 초드학교 5학년입니다.

어느 날  태오라는 아이에게 목걸이를 받게 되고,

열쇠의 신비한 비밀을 알게 됩니다.

처음엔 상대방의 마음속 상처를 알고 다희에게 힘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가출 등으로 상처받은 준하는 영운이와 다희, 배우 한연우 등에게 악플로 큰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준하의 악플로 말미암아 영운이에게는 위협을 받게 되고, 다희는 결석에 치료까지 받게 되고, 배우 한연우는 악플로 시달리다가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뒤늦게 후회하고 준하는 열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과연 준하가 다희와 영운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배우 한연우의 죽음은 계속 준하를 괴롭힐 것이 분명합니다. 악플러가 과연 정의로울 수 있을까요? 밝혀내는 못의 경중에 따라서 정의로울 수도 있을까요? 하여튼 이 책에 등장하는 준하는 정의롭지 못한 악플러입니다. 악플러가 정의로울 수 없는 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뒤에서 남의 잘못을 들추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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