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브라더스 - [할인행사]
임순례 감독, 류승범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주변분의 추천을 받고 기대를 갖고 보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감상은 글쎄요~ 내가 모르던 밤무대를 뛰는 락벤드의 힘겨운 삶을 엿본 느낌.
그냥 그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나는 이렇게 내 삶에 충실 할 수 밖에 없다는...
좋아서 하는 일은 취미로 해야지 안그러다간 큰 코다친다는??? ㅎㅎ
아직 제가 삶을 보는 깊이가 없어선지.. 그냥 그들의 삶으로만 와 닿았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힘겹게 놓지 않구 살아가지만, 갖은 수모도 겪고 친구사이의 분쟁도 겪고, 수많은 헤어짐도 겪고.
하지만 그게 삶이니까, 그렇게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놓을 수 없는. 소소한 행복도 있겠지. 다들 기쁠때보다는 평범하고 우울한게 더 많은 일상을 살고있으니까.
생각보다 류승범의 배역이 작아서, 왜 저 표지에는 마치 한 밴드인양 나오는지..
저렇게 넷이 무대에 선 적은 한 번도 없다는...
내용을 왜곡하는 포스터였습니다.
류승범은 머리만 쏘옥 내밀고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씰대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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