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4 - 수상한 제재소, 개정판
레모니 스니켓 지음, 홍연미 옮김, 브렛 헬퀴스트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왜 이리 고생이 점점 심해지는 지..
이번 편에 우리 삼남매의 고생이 젤로 심한 것 같습니다..
막내 써니는 그 나이에 비서일까지 하고..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정체불명의 분홍 풍선껌으로,
게다가 써니는 아기라서 점심까지 건너뛰고..
도대에 이 아이들의 고생은 어디까지 가려는지..
정말 점입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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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3
곤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흔히 던지는 말 중에 '그게 다 자긍심이 없어서'라는 얘기가 있다. 혹시 여러분도 들어 봣는지 모르겠지만, '자긍심이 없다'는 말은 스스로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 아이들을 묘사할 때 쓰는 표현이다. 그 아이들은 자기가 못생겼다거나, 다른 친구들을 하품 나게  한다거나,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거나, 혹은 방금 말한 것 두 세가지를 섞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판단이 옳든 그르든 간에 이러한 감정이 곤경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란 점은 충분히 짐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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