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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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중학교 1학년생이 적극 추천해서 잡은 책이었습니다.
술술 넘어가서 금방 다 읽어버렸습니다.
제이비와 아무르가 학교신문에서 쓸 수 없었던 진짜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쓸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개설한 <트루먼의 진실>이란 싸이트가 과거에 왕따당했던 상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장으로 악용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의 킹카에서 하루 아침에 왕따로 전락하는 릴리가 이 싸이트의 최대 피해자가 됩니다.
인터넷의 위력이 악플의 위력이 얼마나 한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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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8 <트레버>
마이클 선생님은 "인터넷에서는 누구든지 자신의 존재를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보이는 것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나는 선생님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나야말로 진정한 나라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보이는 나는 거짓이다. 생각해보라. 사람들은 대부분 카멜레온 같다. 각각 다른 사람 앞에서 서로 다른 행동을 한다. 어느 것이 진정한 '나'란 말인가?
아무도 당신을 지켜보지 않을 때, 혹은 아무도 당신이 누구인지 모를 때...... 그 모습이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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