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신간에 슈크림 살인사건 이 나온 것을 보고 제목이 특이해서 살펴보다, 줄줄이 발행된 쿠키이름이 들어가는 살인사건 시리즈가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잡아본 1권이었습니다.. 쿠키단지를 운영하는 한나와 그의 가족, 주변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살인사건을 해결한다는 정말 드라마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약간 애거서 크리스트의 주인공 할머니 미스 마플의 약한 현대판스럽기도 하구요. 2편 3편을 연달아 보려고 했으나 조그만 마을에 자꾸 사람이 죽고 하나 같이 억지스럽게 한나가 사고현장을 제일 처음 발견하다는 등의 원칙(?)스러운 면이 책에 빠져들기 힘들게 하네요. ㅎㅎ 1편의 한나 어머니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너도 알고 있다는 것을 나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