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파랑새 그림책 80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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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긴 아이와 강아지가 귀여운 꽃밭에서 귀여운 꽃을 가지고 재미있게 놉니다..
꽃시계도 만들고, 꽃화환도 만들고, 민들레홀씨도 하늘로 불고,
어 그러다 우리 아가가 넘어지네요.
무릎에 피를 보자마자 강아지 눈이 왕방울 만해지고 귀가 뒤로 젖혀질만큼 울다가 보니,
어라 피가 아니라 빨강 꽃잎 에해 눈물이 쏘옥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야기는 많은데 글은 짧은 동시로 끝납니다..
너무 예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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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꽃밭에서 
넘어졌습니다
정강이에 정강이에
새빨간 피
아기는 으아 울었습니다
 
한참을 울다 자세히 보니
그건 그건 피가 아니고
새빨간 새빨간 꽃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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