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서 눈물소년과 같이 카다르시스를 느껴 시원해지긴 했는데.... 소년의 상황을 보니 자주 울게 생겼네요. ^^ 부모님을 공룡이라고 표현하는 꼬마, 늘 싸우고 자신에게 화를 내는 엄마공룡.. 모든게 심드렁하고 슬픈 눈물소년은 자면서까지 웁니다.. 그 눈물이 바다가 되어서 모든게 깨끗이 씻어내려가는 걸 보고 좋아서 웃으면서도 웁니다. 떠내려 가던 주위 것들(^^?)을 힘들게 구해내 말려주면서 시원하다면서 크게 웃기는 하지만, 공룡이 변하지 않는한 눈물바다 자꾸 반복될 테고, 결국에는 바다에 해일이 일어 파도가 모든걸 따 휩쓸어 가벼려도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정말 재미있는 삽화와 장치에 쑤욱 빠져들어 소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