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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선생님 샤를로트 2 - 뒤죽박죽 도서관이 더 좋아, 낮은 학년 책꽂이
도미니크 드메르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유병수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새로 오신 선생님은 정말 이상해"에 나온 샤를로트 선생님이 이번엔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용안하던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멋진 아지트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더 책을 좋아하는 샤를로트 선생님은 <<미녀와 야수>>의 야수에 빠져 들어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샤를로트 선생님을 깨우려는 아이들..
정말 아이들보다 더 아이스러운 선생님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좋아라 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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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2
그래서 레오는 며칠 전의 특별한 발견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해 주었지요.
"선생님은 진짜로 재밌는 책을 읽을 때면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몸은 이 곳에 있지만 영혼은 다른 곳을 여행하지. 선생님을 현실 세계로 데려오기 위해선 큰 소리로 다음 부분을 계속 읽어야 해."
p.78
~선생님은 지지한 목소리로 덧붙였어요.
"누군가를 진짜로 사랑할 때, 사람들은 언제나 방법을 찾기 마련이란다."
p.115
"아니야. 난 이제 책 속의 주인공들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우리는 책 속을 여행할 수는 있어.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는 것도 받아들여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