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와 함께 하는 잡동사니 청소
캐런 킹스턴 지음, 최이정 옮김 / 도솔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뭔가 버리려 하면 아쉬움과 미련으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이 책 덕분에 옷이랑 책가지 등 몇 뭉치나 재활용에 내어 놓았지만,
아직도 버릴 것이 산재해 있습니다.
오래된 습관을 떨치는게 왜 이리 힘든지요..
자주 이 책을 들쳐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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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8~<잡동사니가  끼치는 영향 : 피로와 무기력을 가져온다>
잡동사니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청소해 낼 힘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언제나 피곤하다. 하지만 이들이 피곤한 이유는 잡동사니 주변에 쌓여 있는 정체된 에너지의 양 때문이다. 그것을 치워야만 집의 에너지도 자유로워지고 육체에도 새로운 생명력이 깃들 수 있다.

<수치심을 갖게 한다>
혹시 사람들을 초대하가기 부끄러울 정도로 엉망인 집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사람들은 예고 없이 손님이 찾아오면 말 그대로 당황하면서 분주해진다. 물론 그 많은 쓰레기를 부둥켜안고 외롭게 산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잡동사니를 청소하고 자존심을 회복한 후 자신 있는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p.57
'만일'을 대비하여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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