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엄마 팥쥐딸 미래아이문고 10
박현숙 지음, 이승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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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가는 이혼가정에 대한 이야기네요.
어긋난 가정환경때문에 자꾸 어긋나는 하수와 무던히 버티는 새엄마.. 

결국 새엄마의 엄마를 찾으러 가던 여행중에 새엄마도 하수와 같은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걸 알게되고 아줌마도 하수와 같이 팥쥐딸이 었던걸 알고 하수의 마음이 녹아내리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오래된 고정관념인 팥쥐엄마에 대한 것을 통쾌하게 깨주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pp.133-
"하수야, 아무튼 나는 네가 좋아. 지난번에 했던 말은 제가 잘못 이해한 거야. 나는 너하고 친하게 잘 지내고 싶어. 꼭 엄마라고 부르지 않아도, 딸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잘 지낼 수 있잖아. 나는 네가 씩씩하고 당당해서 좋아. 콩쥐처럼 훌쩍거리는 아이가 아니라서 좋고 신데렐라처럼 약한 척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 나는 착한 척 약한 척하는 아이는 질색이거든. 하하하." 
웃고 있는 아줌마의 눈가로 눈물이 삐죽 나왔습니다.
~"너도 가끔 옛날의 나처럼 팥쥐 같아. 알아?"
아줌마는 눈물을 닦으며 웃었습니다.
"그래도 착한 내가 참을께. 나는 옛날에 우리 엄마처럼 착한 콩쥐가 되면 되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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