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휴식 -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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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아직자라나지 못한 또 다른 내가 있다는 섬뜩하지만 놀라운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정신과의사로 본인도 정신과치료경험이 있는 저자가 중년의 성공한 직장남성의 내면을 치유해 어렸을적의 아픔을 딛고 30년만에 진정한 휴식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의 무서운 지배력이 인상에 남습니다. 
어렸을적 부모의 잘못된 양육때문에 끊임없이 일생을 그릇되게 지배당하는 성인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한 사람에게 신적인 존재인지 새삼 무섭게 와닿네요..
사이비가 아닌 정교(?^^)의 부모로 태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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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3
인생관과 가치관이 선명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주체성이 확실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정체성이 확립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판단도 합리적으로 내리고 취사 선택도 명쾌하다. 우물쭈물 우유부단하지도 않다. 할 일과 안 할 일을 구별하거나 남을 졸졸 따라다니지도 않는다. 남의 눈치 볼 필요도 없다 판단과 선택의 주체가 선명하다. 자기가 마음의 주인이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정신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p.195
부모는 한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부모가 돈이 많고 적고, 학력이 높고 낮고는 문제가 안 된다. 어린아이에게 부보는 그 존재 자체 만으로 우주가 되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한다고 느끼면 세상이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한다고 느낀다. 두렵고 무서울 것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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