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의 여름과 괴짜 할머니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 (주니어김영사) 5
리처드 펙 지음, 김선희 옮김, 이선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1930년대의 미국을 무대로 하는 성장소설이었습니다.
1929년 9살짜리 오빠와 7살짜리 여동생이
처음 할머니 집으로 가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서,
1935년 오빠가 15섯, 여동생이 열세살 마지막으로 할머니집을 방문하면서까지
매년 벌어지는 큰소동이 이야기의 주가 됩니다.
처음에는 낯선 곳에 가기 싫어하지만 첫여름방학을 할머니와 보내면서 
새로운 사건들을 겪는 것을 즐기고, 동참하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1930년대의 생활상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구요. 

마지막에 소년이 자라 1942년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게되어 기차를 타고 할머니 마을을 지나게 될때 언제 지나칠지 모를 손자를 위해 밤새 불을 밝히고 손을 흔들던 할머니의 모습이 가슴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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