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책 + 워크북 세트)
베티 에드워즈 지음, 강은엽 옮김 / 나무숲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30대 후반(흑..T.T)입니다.. 
이 책은 제가 파릇파릇하던 대학생때 오빠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었습니다.
무료하던 겨울방학을 이 책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림 그리기는 글쓰기 처럼 그냥 단순한 스킬에 지나지 않는다.
누구나 연마하면 잘 그릴 수 있게 된다는
그 당시의 저로서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었습니다. 선과 공간의 여백의 형태를 잡아내라는 내용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그림기에는 전혀 문외한이고 좋아 하지도 않았던 제가, 이 책을 통해 그림그리기의 기능을 습득했습니다.
그리고는 여러 명작도 따라 그리고, 자화상도 그리고 좋아 하는 그림책의 그림도 거의 흡사하게 따라 그릴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그림그리기는 생각보다 힘들지만은 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능은 익혔는데.. 머리가 안따라 주더군요. ㅎㅎ
그래서 지금도 저의 그림은 좋아하는 그림의 모방에만 그치고 있습니다..(안타까운 현실이죠..쩝)
사람들이 제가 따라 그린 그림을 보고 잘그린다고 감탄하면,
전 꼭 이 책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림은 모두 그릴 수 있다고..
그런데 이 상상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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