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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궁극의 발전을 이루는 5단계 성장론
장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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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서 작가는 누군가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며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고 성장을 이루게 한

단 한 가지 비밀을 말하라고 한다면 ‘독서(=액션리딩)’라고 말할 것이라고 한다.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고 책의 모든 것을 흡수하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의 빗장을 해제시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말랑한 마음만 있으면 독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하나씩 적용시키는 일은 그다음이다.






하지만 이런 성공에 관한 책을 읽고 한순간에 자신의 인생이 바뀌길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다.

(고작 책 한 두 권으로 바뀔 운명이었으면 진작 바뀌었겠지..)

현명한 사람은 책을 읽고 이를 실천하며 삶에 적용함으로써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한다.

나도 과거엔 성공에 관한 책을 읽고 하루 이틀 실천하다가 바뀌는 것이 없는 현실에 역시 나랑 안 맞아 하고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런 나를 반성하게 했다.

책에서 반복하여 강조하는 메세지에 집중하고 거기에 내 생각과 행동을 덧붙여서 완성할 것.

그리고 조금씩 실천하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할 것.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얻은 중요한 메세지다.






책 중엔 세계적인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꽁꽁 묶은 밧줄을 풀고 항해하라.

장진우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것 아닐까. 일단 행동하는 것.

의심이라는 생각의 뿌리가 내리기 전에 행동으로 옮겨서 실천하고 볼 것.

왜냐하면 우리는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할 것이기 때문에.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궁극적 초지능 상태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책<초지능>은 정말 자신의 딸이나 가족에게 알려주듯 비밀스러운 성공 법칙을 꾹꾹 눌러 담으려 노력했구나 싶었다.

특히 작가의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있어서 좀 더 공감이 가고 진실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이 책을 읽은 자신의 경쟁자가 모든 것을 흡수하고 더 성장하면 어떡하지(?) 하는 솔직한 고민들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독자들을 일깨우기 위해 진심을 담아 썼다고 하니 약간의 감동도 느껴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계발서를 읽은 기분이라 굉장히 반가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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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정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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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2022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8월에(조금 이르지만)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다양한 변화를 겪었던 탓인지 22년만큼은 변화 없는 안정적인 삶을 살아보자고 다짐했던 것들이 잘 지켜져 온 듯 하다.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삶이 과연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 해답은 저자 정두영의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라는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유니스트의 공학과 교수이자 헬스케어 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책은 코로나로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변화를 겪었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워하며 쓴 책이다. 많은 상담을 겪으며 터득한 유연한 통찰과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자 한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던 한 단어가 있다. 바로 '심리적 유연성'이다. 아마 저자도 이 단어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사례마다 대입하여 쉽게 설명해 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유연하지 못하면 부러지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유연하지 않으면 부러지거나 다칠 수 있다. 다치는 것은 치료하면 되지만 안타깝게도 부러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인간이라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책에서는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고 인지하고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지나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존재의 의미를 찾아다니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나도 늘 인지해야겠다.




이 책은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 이미 마음의 병이 있다면,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책에서 감명깊었던 구절 하나 소개하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론으론 알고있지만 막상 현실이 되면 떠올리기 힘든 것, 바로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원래 남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한다.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하기

나를 이해하는 사람들과 연대할 것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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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레스코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 구석구석 알아보고 매일매일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 마스터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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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술 도구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이패드 드로잉. 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러웠던 나는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디지털 드로잉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유료 앱을 구매하고 잘 활용하기 위해 강의를 찾아서 듣기도 했다. 더 다양한 드로잉 앱을 찾다가 어도비의 '프레스코'를 알게 되었는데, 프로 크리에이트랑 비슷하지만 프레스코는 무료이고 레스터와 벡터 확장자를 다룰 수 있어서 다양한 굿즈도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당장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도움을 받게 된 책, 바로 수지 작가의 <어도비 프레스코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이다.



프레스코를 시작하기에 앞서 앱을 먼저 다운로드해 준다. 책 앞쪽엔 태블릿이나 패드의 사양과 어도비 가입 방법, 앱 기본 세팅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어서 다운부터 앱을 시작하는 데까지 문제없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었다.



책에서 소개해 주는 커리큘럼대로만 따라 하면 똑같은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 같은 기법을 이용해서 색을 바꾸고 나만의 스토리를 그려 넣으면 또 다른 멋진 응용작이 쉽게 탄생한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연동이 좋아서 핸드폰으로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 뒤편에는 내가 만든 디자인으로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메모지부터 파우치, 키링 등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와있어서 한 번쯤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용이 많아서 하루에 하나씩, 도장 깨기 하듯 스킬을 익혀가기 좋은 책인 것 같다. '프레스코'라는 앱을 단기간에 빠르게 습득하려는 사람보다 천천히 깊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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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나트랑 달랏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22년 최신 개정판 인조이 세계여행 42
양신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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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조금씩 자유로워지면서 주변에서도 하나둘씩 해외로 여행을 가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가장 쉽게 갔다 올 수 있는 곳이 바로 베트남이 아닐까 싶다. 새벽 비행기가 많아서 밤도깨비(?) 여행으로 다들 다녀오는 것 같았다. 나도 언젠간 가게 될 베트남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어서 인조이 나트랑달랏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트랑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투어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리조트와 호텔 이용 시 주의점, 열대 과일과 식사 종류 등등 다양한 정보로 꽉꽉 차 있다. 그 중에서 나는 베트남 커피에 관한 글을 관심있게 읽어보았다.



베트남은 기후와 지형이 커피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어디에서나 커피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커피 종류도 다양하다고 한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선물해 준 커피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역시나 유명한 커피였다.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가 지금 내 앞에 있다니, 신기했다. ‘카페 쓰어 다’는 에스프레소에 연유와 얼음을 섞은 차가운 커피라고 한다.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먹는 커피라고 하니 이걸 마시면서 책을 읽으면 베트남이 생생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한 입 마시니 진하면서도 달달한 커피가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G7커피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책에서도 커피를 즐길 줄 아는 마니아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라고 하니, 나트랑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려 볼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커피 브랜드 종류와 차이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최고의 책인 듯하다.


여행하기 위해 많은 정보들을 찾아다니며 비교도 해보고 정리해야 할 것 이 많은데, 이 책은 친절하게도 한 페이지에 모든 것을 다 알려주고 있다. 베트남 환전은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한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나트랑의 주요 병원까지 등등 우리가 놓치기 쉬운 정보들을 정리해 줘서 정말 이 책하나만 믿고 당장 내일 떠나도 될 정도이다.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참고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반대로 시간이 빠듯하여 미처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에게도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표지의 뒷면에는 책에서 소개한 가게들과 명소, 볼거리들이 한 번에 담겨있는 구글맵을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하나하나 추가해가며 읽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는 것도 편해서 좋은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은 독자들이 편하게 여행하길 바라는 마음이 꾹- 담겨있는 친절한 책인 것 같다. 구글맵도 준비 됐겠다, 나도 얼른 베트남 나트랑으로 떠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모두가 실패 없는 베트남 나트랑, 달랏을 여행했으면 좋겠다.



#인조이나트랑달랏 #양신혜, #넥서스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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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 트래블 - 세계를 바라보는 더 느린 방법
존 번스 지음, 김선희 옮김 / 윌북아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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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서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그런 여건이 되지 않을 때 읽으면 좋을 책인 킨포크 트래블. 내가 바라던,

킨포크가 제시하는 ‘느린 여행’에 흠뻑 취해 실제로 여행한 것 만 같은 생생한 경험과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가방에 넣어 틈틈이 읽는 휴대성 좋은 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

코로나로, 혹은 어떤 여건 때문에 세계 여행을 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제작된 특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순간이 책을 펼치면 그곳이 바로 여행지가 된다.

보통 책보다 크기가 큰 덕분에 좀 더 생생하게 느껴지고 실제로 여행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킨포크만의 시선 그대로 그 도시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책은 도시, 야생(자연), 교통수단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져있다.



1. Urban

도시는 말 그대로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문화, 체험, 가게들을 다루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도시는 아무래도 한국이 아닐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단연코 이 페이지를 더 집중해서 읽었을 것 같다. 많고 많은 나라들 중에 두 번째로 소개됐다는 것에도 소소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이 이렇게도 런닝하기에 매력 있는 도시였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에 가는 일정이 생긴다면 나도 한 번 꼭 시간을 내어 런닝을 해보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다.



2.Wild

이 파트에서는 자연과 함께 여행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도시와는 다르게 좀 더 느리게 여행하며 그 도시를 더 깊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방법 중에 자전거 타기, 암벽등반과 같은 액티비티한 활동들도 있었지만 전통 요리를 다룬 글도 있었다. 그 나라, 그 도시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자연의 재료로 신선하게 만들어내는 정성스러운 요리는 정말 특별할 것 같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영국 수도에서 새 관찰하기'였다. 보통 런던 여행 가볼만한 곳이라고 하면 여러 맛집이나 유명한 쇼핑몰을 추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킨포크는 달랐다. 그런 바쁜 현대사회에서도 느리게 살아가는 방법, 좀 더 자연을 느끼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 900만명이 거주하는 런던에는 3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한다. 조금만 시선을 돌려 호기심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누구나 쌍안경 하나로 런던이라는 이 도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나도 다음에 런던에 여행하게 되면 어떤 새를 보게될까 기대를 해보기도 했다.



3. Transit

이 파트에서는 여행을 좀 더 의미 있고 확실하게 해 주는 각종 교통수단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각 나라별로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해 읽고 사진을 보고 느끼며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는 아직은 몸이 편한 여행, 시간을 단축해서 최대한 여행지에서 더 많이 보고 느끼는 뽕 뽑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킨포크 트래블을 읽으며 빠르고 편하게만 다니는 것보다, 느리고 불편하지만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느린 여행'의 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거창하게 해외로만 가는 것이 여행이 아니라 내가 처음 가보는, 당장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근교부터 다니는 것도 여행이라는 것. 킨포크 트래블이 제안하는 방법으로 자연을 즐기며 내 주변부터 여행해 봐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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