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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 사용 설명서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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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라테스와 요가에 관심을 가지면서 홈트레이닝을 몇 번 따라해 봤다.

생각보다 많은 근육이 쓰이는 걸 알게 되면서 내 몸의 근육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궁금해졌다.

그래서 근육에 관한 책을 찾다가, 일본 최고의 스트레칭 트레이너가 직접 그림을 그려 설명하는 책이 있어 읽게 됐다.



근육을 알아가기 전에 '근막'이라는 개념 정리가 필요했다.

근막은 쉽게 말하면 몸을 구성하는 망사 같은 조직으로, 근육을 연결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 근막을 더 자세히 연구하고자 근막 연구로 유명한 미국의 학교에서 유학까지 했다.

근막의 개념을 이해하니 몸의 구조가 전체적으로 이해됐다.

기본적인 해부학 지식과 함께 이해하기 쉬운 그림들로 설명되어 있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보를 이렇게 쉽게 이해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친절하게 자세히 풀어놓은 책이라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고 끝까지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특히 헬스, 운동으로 유명한 유튜버 핏블리가 추천사를 써서 기대를 높였다.

여러 책의 추천사 제안을 받았지만, 이 책만큼은 꼭 추천하고 싶었다고 한다.


인체는 여러 근육이 작동하며 움직임을 만든다.

이 책은 연결된 근육과 그 특징, 속성을 알 수 있게 돕고, 움직임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운동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근육의 움직임을 이해하면, 더 좋은 자세와 행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운동을 막 시작한 사람이나, 오랜 기간 운동을 해왔지만 몸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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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펼친 것은 말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였다.

승마용 말이 따로 있는지, 말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니, 프랑스에서의 승마 문화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이 책은 글쓴이가 오랜 취미 생활에 지겨워질 때쯤,

삶에 환기를 시켜줄 새로운 취미를 찾다가 우연히 승마 경험을 하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대담하게 첫 해외 외승 경험도 하게 되고, 큰 돈을 들여 장비를 구매하고,

국내 동호회에도 가입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신선한 충격을 받은 몇 가지 포인트가 있었다.

그 중에 좀 인상 깊었던 점은 프랑스에서는 말을 타고 있어도 도시의 교통 흐름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공원이 하도 넓어서 중간중간 차도가 나 있는 곳이 많다고 한다.

말을 타다가 공원 속 차도를 건너야 할 때,

차 운전자와 말 운전자(?)가 눈으로 사인을 주고받고 목례를 하는 장면이었다.

프랑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삶에 익숙한 듯 보였고,

잠시 동물과 사람을 위해 기다려주는 배려심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취미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삶 + 무언가에 푹 빠져 몰입해 있는 상태

나는 아직 그런 취미를 못 찾아서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때론 부럽기도 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몰입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글쓴이는 계속 취미를 찾아 도전해보라고 권유한다.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다가 우연히 만날 수도 있다고,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했다.





부티와 함께 달렸던 그 베르사유 숲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공간으로 남을 것 같다.


나도 살아가면서 저런 황홀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었던 문장.

한편으론 그런 잊을 수 없는 시공간의 추억이 있다는 점이 부럽기도 했다.




책 구성 중, 중간 중간에 승마에 관한 Tip이나 정보들을 넣어 환기시켜주는 것도 좋았다.

승마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이 눈여겨볼 만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직접 일타강사에게 쪽집게 강의를 받는 기분이랄까 ?! ㅎㅎ





책 리뷰를 마치며

승마라는 고급 취미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나누어 준 글쓴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은 비록 고가의 취미를 즐길 여유가 없지만,

언젠가는 나도 글쓴이처럼 새로운 취미를 찾아 몰입해보고 싶다.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고, 나만의 특별한 취미를 찾아 도전해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도전의 첫 걸음이 되어 주었다.



이기심과 합리주의로 똘똘 뭉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과 공유하려

노력하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행복을 놓치며 살아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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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말로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늘 약속시간에 제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하거나 5분씩 늦기 마련이었고,

여유를 부리다가 해야할 일을 하지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했습니다. (...^^)

그런 저에게 시간 관리는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 되어버렸고,

'시크릿'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결국엔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큰 위로를 받기도 했고,

계획과 실행, 피드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야만 시간이라는 것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내 삶이 바뀌고 성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그것에 집중할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끔(?)한 팩트 뒤에 다정한 위로의 말에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간 관리는 말로는 참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포기하지 말기를,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에 위로를 받게됩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후회 없이 보낸 하루 속에서 평온함을 느끼기 위해

내 자신을 위해 철저하게 시간 관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스템을 삶에 조금씩 조금씩 적용시키며 성장할 것입니다.


기억 합시다!

시간은 저절로 관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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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 타고난 지능을 초월하여 궁극의 발전을 이루는 5단계 성장론
장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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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서 작가는 누군가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며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고 성장을 이루게 한

단 한 가지 비밀을 말하라고 한다면 ‘독서(=액션리딩)’라고 말할 것이라고 한다.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고 책의 모든 것을 흡수하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의 빗장을 해제시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말랑한 마음만 있으면 독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하나씩 적용시키는 일은 그다음이다.






하지만 이런 성공에 관한 책을 읽고 한순간에 자신의 인생이 바뀌길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다.

(고작 책 한 두 권으로 바뀔 운명이었으면 진작 바뀌었겠지..)

현명한 사람은 책을 읽고 이를 실천하며 삶에 적용함으로써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한다.

나도 과거엔 성공에 관한 책을 읽고 하루 이틀 실천하다가 바뀌는 것이 없는 현실에 역시 나랑 안 맞아 하고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런 나를 반성하게 했다.

책에서 반복하여 강조하는 메세지에 집중하고 거기에 내 생각과 행동을 덧붙여서 완성할 것.

그리고 조금씩 실천하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할 것.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얻은 중요한 메세지다.






책 중엔 세계적인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꽁꽁 묶은 밧줄을 풀고 항해하라.

장진우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것 아닐까. 일단 행동하는 것.

의심이라는 생각의 뿌리가 내리기 전에 행동으로 옮겨서 실천하고 볼 것.

왜냐하면 우리는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할 것이기 때문에.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궁극적 초지능 상태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책<초지능>은 정말 자신의 딸이나 가족에게 알려주듯 비밀스러운 성공 법칙을 꾹꾹 눌러 담으려 노력했구나 싶었다.

특히 작가의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있어서 좀 더 공감이 가고 진실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이 책을 읽은 자신의 경쟁자가 모든 것을 흡수하고 더 성장하면 어떡하지(?) 하는 솔직한 고민들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독자들을 일깨우기 위해 진심을 담아 썼다고 하니 약간의 감동도 느껴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계발서를 읽은 기분이라 굉장히 반가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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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정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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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2022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8월에(조금 이르지만)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다양한 변화를 겪었던 탓인지 22년만큼은 변화 없는 안정적인 삶을 살아보자고 다짐했던 것들이 잘 지켜져 온 듯 하다.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삶이 과연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 해답은 저자 정두영의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라는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유니스트의 공학과 교수이자 헬스케어 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책은 코로나로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변화를 겪었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워하며 쓴 책이다. 많은 상담을 겪으며 터득한 유연한 통찰과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자 한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던 한 단어가 있다. 바로 '심리적 유연성'이다. 아마 저자도 이 단어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사례마다 대입하여 쉽게 설명해 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유연하지 못하면 부러지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유연하지 않으면 부러지거나 다칠 수 있다. 다치는 것은 치료하면 되지만 안타깝게도 부러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인간이라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책에서는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고 인지하고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지나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존재의 의미를 찾아다니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나도 늘 인지해야겠다.




이 책은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 이미 마음의 병이 있다면,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책에서 감명깊었던 구절 하나 소개하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론으론 알고있지만 막상 현실이 되면 떠올리기 힘든 것, 바로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원래 남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한다.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하기

나를 이해하는 사람들과 연대할 것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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