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공부하라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성장 시기별 아들 특징과 교육법
데이비드 토마스.스티븐 제임스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10살 난 아들. 

아직 사춘기는 아니지만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변화 무쌍한 시기를 앞두고 살짝 겁이 난다. 

혹시나 아들 키우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책을 주문했다. 

책은 도움이 된다.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책을 대체 왜 이렇게 만든 걸까? 

출판사는 대체 무슨 의도로 책을 이렇게 만든 걸까? 

책 중간중간 아마도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고 싶었나 보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때, 중요 내용을 형광펜으로 색칠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딱 그렇게 만들어놨다. 

중요한 부분을 다른 색으로 쓴 것도 아니고 딱 형광펜 색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중요하다 느끼는 포인트는 다 다를 것이다. 

작가가 그리고 출판사가 느끼는 그 포인트가 아닐 수도 있다. 

왜 색칠을 한 걸까? 

책을 읽는 내내 그 색칠된 부분이 신경 쓰여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면 뭐하나. 

신경이 분산되는데.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다는 걸 좀 이해했으면 좋겠다. 

아, 정말 내용도 아니고 다른 것에 신경 쓰여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나를 탓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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