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우리가 너무 쉽게 “가족”이라고 부르는 관계를 조용히 붙잡고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그게 정말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한 결과인지,아니면 ‘혈연’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묶어두는 또 다른 형태의 억압인지 말이다.그렇다고 가족의 해체나 불합리함만을 크게 외치지는 않는다.오히려 작품 후반에 등장하는“우리는 그래도 남은 평생 볼 사이잖아요”라는 형의 말이 오래 남는다.상처를 주고받고, 끝내 이해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내도가족이라는 관계는 그렇게 쉽게 끊어낼 수 없는 어떤 정체성처럼 남아 있다는 걸 보여준다.균열은 분명 존재하지만, 동시에 혈연이라는 오래된 유대 역시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다.《화목한 피》는 가족을 신성화하지도, 그렇다고 전부 부정하지도 않는다.대신 아주 섬세한 시선으로가족이라는 관계가 얼마나 불완전한지,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든 삶을 이어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사랑과 불편함, 유대와 상처가 복잡하게 얽힌 공간.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그 장소로독자를 조심스럽게 데려간다.잔잔한 문장으로, 그러나 차갑게 스며드는 이 소설은‘가족’이라는 말 속에 우리가 감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진실을조용히 꺼내 보여준다.그래서 읽고 나서도 쉽게 잊히지 않고,오래 마음 어딘가에 남아 천천히 생각하게 만든다.@eastend_jueol@byeoriborimom #이스트엔드 에서 지원받아 #별보리맘서평단 과 함께 읽었습니다♡ #화목한피 #윤탐 #이스트엔드 #모노스토리5 #단편소설 #단편 #소설#소설추천 #한국소설#가족이란 #혈연의무게 #조용한서사#잔잔하지만강한 #심리소설 #심리극#독서기록 #책리뷰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필사감성
📓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1▪︎김지영▪︎올드스테어즈공식부터 외우게 하는 수학이 아니라❝이걸 왜 배워야 하지?❞라는 질문부터 같이 던져주는 수학이라서 좋았어요.버스를 잘못 타고, 장바구니를 놓고 내리고, 다시 만나는 시간까지…이 모든 상황이 그냥 문제 설명이 아니라 우리 일상 그대로라서아이가 읽으면서❝아~ 그래서 이런 계산을 하는 거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만화라 가볍게 시작했는데어느 순간 공배수, 최소공배수가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게 신기했어요.억지로 공식 외우는 느낌이 아니라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개념이 남는 느낌이랄까.수학이 어려워서가 아니라왜 필요한지 몰라서 멀어졌던 거라면이 책은 아이들 마음을 다시 수학 쪽으로 살짝 데려와 줄 것 같아요.❝수학이 생각보다 쓸모 있네?❞이 한마디만 나와도, 이미 반은 성공 아닌가요 🙂@gbb_mom@ppoppory_@oldstairs_kid#읽으면수학천재가되는만화책 #올드스테어즈#김지영 #중등수학 #청소년책추천#수학만화 #수학이야기#개념이해수학 #생활속수학#공식보다이해 #생각하는수학#수학입문서 #중등수학추천#아이와함께읽는책 #부모표책추천#책육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단단한맘님과 포포리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이사 오고 나서식물 하나 없는 집이라 그런지책장 위가 괜히 더 허전해 보이더라고요.그러다 올려둔 부케북 🌿✨️메리 크리스마스✨️도 있고,사실 ✨️해피 데이✨️도 있어요 ^^날짜나 계절에 맞춰책 한 권만 바꿔 올려두면공기랑 분위기가 같이 달라지는 게 신기해요.메리 크리스마스는페이지를 펼칠 때마다트리가 하나씩 세워지면서집 안에 연말 온기를 더해주고 🎄해피 데이는조금 더 가볍고 밝게,평소 날들에 기분 좋은 포인트가 되어줘요.크게 꾸민 건 없는데“아, 오늘 집 예쁘다”혼자 그런 생각 들 때가 있어요.선물로도 참 좋아요.크지도 않고 부담이 없는받는 사람 일상에 오래 남을 책.기념일에도, 연말에도센스 있게 건네기 딱이에요 🎁책 한 권으로하루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거,부케북 덕분에 느껴봤어요.@mirbooks #더모던 #부케북 #북오브제 #책장인테리어 #집꾸미기#집분위기 #공간스타일링 #홈데코 #소소한행복#일상기록 #일상감성 #집콕라이프#메리크리스마스 #해피데이#연말감성 #연말선물 #크리스마스선물#책선물 #센스있는선물#미르북컴퍼니 에서 제공받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이은경 지음▪︎서교책방책을 읽다 멈춰 서서한 문장을 오래 바라보게 됐어요.“초등 시기의 학습은결과보다 반복이 중요합니다.”“하루하루 루틴의 성실함이 쌓여아이는 스스로‘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야’라고자신하게 됩니다.”이 문장을 읽는데,괜히 마음이 찔리더라고요.솔직히 말하면나도 모르게 아이가로봇처럼해야 할 일들을 척척 해내주길바랐던 적이 있었거든요.그런데 선생님이꼭 짚어주셨어요.아이들은 로봇이 아니라고.지금 내 옆에 있는 이 사랑스러운 아이는명령을 수행하는 존재가 아니라스스로 배우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한 사람이라고요.그래서 요즘은결과보다 과정을,잔소리보다 질문을,완벽함보다 하나 해냈다는 성취감을지켜주려고 노력해요.오늘은 얼마나 했는지보다오늘 뭐 하나라도 해냈는지를 묻는 엄마가 되기로.조급해하지 말고,옆에서 조용히 지지해주면서매일 하나씩‘내가 해냈다’는 기억을 쌓아주자.응원해, 아들.엄마는 오늘도 네 편이야.@hyejin_bookangel@seogyobook#헤세드의서재 서평단에 당첨되어 #서교책방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초등매일공부의힘 #이은경선생님#서교책방 #초등공부습관 #초등육아#엄마의기록 #아이들은로봇이아니야#자기주도학습 #공부보다습관#초등부모 #아들맘 #초등아들#엄마표공부 #잔소리대신지지#성취감키우기 #오늘도네편#책육아 #북스타그램
📚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도모다 아케미 지음▪︎이은미 옮김▪︎퍼스트페이지솔직히… 잘못된 훈육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근데 이 책에서 그게 아이의 뇌 자체를 바꾼다는 문장을 보는 순간, 진짜 머리를 쿵 맞은 듯 멍해졌어요.마음이 순간적으로 꽉 조여오고, 책장 넘기던 손이 저도 모르게 멈춰버리더라고요.그동안 “그래도 다 사랑하니까… 잘되라고 하는 말이니까…” 하고 스스로를 설득했던 순간들이 한꺼번에 떠올라 좀 뜨끔했어요.혹시 내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아이 마음 어딘가에 상처처럼 남아버린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자꾸 밀려와서요.이 책은 무섭게 혼내지 말라는 차원을 넘어서,아이의 뇌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순간에 어떤 상처가 남는지 아주 또렷하게 보여줘요.그래서 읽는 동안 계속 마음이 말랑해지면서도, 한편으론 ‘나도 조금 더 배우자’ 하고 다짐하게 만들었어요.완벽한 부모가 되긴 어렵지만,적어도 아이의 뇌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건지금의 나도… 앞으로의 나도 계속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됐어요.읽고 나면 괜히 아이 얼굴 한번 더 쓰다듬고 싶어지는 책이에요.북스타그램 _우주 @woojoos_stor 모집, 프런트페이지의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우주서평단#아이의뇌는부모의태도를기억한다 #모도다아케미 #퍼스트페이지#따뜻한훈육 #육아소통#아동발달 #뇌과학육아 #책스타그램#독서기록 #책리뷰 #육아책추천 #부모공부 #감정코칭 #양육기술#아이와함께 #육아하며성장중 #육아는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