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 퍼스트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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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퍼스트페이지

솔직히… 잘못된 훈육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근데 이 책에서 그게 아이의 뇌 자체를 바꾼다는 문장을 보는 순간,
진짜 머리를 쿵 맞은 듯 멍해졌어요.
마음이 순간적으로 꽉 조여오고,
책장 넘기던 손이 저도 모르게 멈춰버리더라고요.

그동안 “그래도 다 사랑하니까… 잘되라고 하는 말이니까…” 하고 스스로를 설득했던 순간들이 한꺼번에 떠올라 좀 뜨끔했어요.
혹시 내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아이 마음 어딘가에 상처처럼 남아버린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자꾸 밀려와서요.

이 책은 무섭게 혼내지 말라는 차원을 넘어서,
아이의 뇌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순간에 어떤 상처가 남는지 아주 또렷하게 보여줘요.
그래서 읽는 동안 계속 마음이 말랑해지면서도,
한편으론 ‘나도 조금 더 배우자’ 하고 다짐하게 만들었어요.

완벽한 부모가 되긴 어렵지만,
적어도 아이의 뇌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건
지금의 나도… 앞으로의 나도 계속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됐어요.

읽고 나면 괜히 아이 얼굴 한번 더 쓰다듬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북스타그램 _우주 @woojoos_stor 모집,
프런트페이지의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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