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탐정 1 : 구원받지 못할 자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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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에서 온 탐정1』
✦ 이동원
✦ 라곰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어요.

사건이 하나씩 펼쳐지고,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그래서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됐어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탐정 이야기라기보다,
사건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마음과 상처까지 들여다보게 해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특히 인물들이 하나같이 선명해서 좋았어요.
각자의 사연이 조금씩 드러날수록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행동들이 다시 보이고,
여러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긴장감도 놓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중간중간 유머와 재치가 더해져
무겁기만 하지 않았던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무엇보다 드라마를 보듯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소설이었어요.
인물들이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지 상상하면서 읽게 됐고,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어요.

읽는 내내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이건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정말 재미있겠다.”

사건과 반전, 개성 있는 인물들에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까지 있어서 영상으로 제작된다면 장면 하나하나가
꽤 강렬하게 살아날 것 같았어요.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쌓여 있던 이야기들이 맞물리는 느낌이
드라마의 엔딩을 기다리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사건을 따라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결국 마음에 남은 건 사람을 움직이는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이었어요.

추리소설의 속도감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저는 정말 한 편의 드라마를 정주행하듯 몰입해서 읽었어요.
“다음 화가 궁금해서 멈출 수 없는 드라마”
같은 소설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

#천국에서온탐정1
#구원받지못할자
#이동원
#라곰출판사
#추리소설

@lagom.book

☆ 라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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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필사북 - 이동진 평론가 추천!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
김승옥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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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기행 필사북
✦ 김승옥
✦ 스타북스

김승옥의 문장을 제대로 마주해보고 싶어 『무진기행』을 필사했어요.

김승옥은 1960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도시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고독과 불안, 허무,
내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담아냈어요.

특히 그의 문장은 화려하게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담담하게 장면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서울 1964년 겨울」을 필사할 때는
차가운 겨울밤 서울의 풍경과 그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세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서로 말을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어딘가 닿지 못하는 관계가 묘하게 쓸쓸했어요.

「무진기행」의 안개처럼 김승옥의 작품에는
현실과 내면의 경계가 흐릿하게 드러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결국 다시 돌아가야 하는 마음,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이 오래 남았어요.

한 문장씩 손으로 옮겨 적으니
김승옥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와 섬세한 심리 묘사가
더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오래된 작품인데도 그 안의 외로움과 방황이
지금의 나에게도 낯설지 않았어요.

빠르게 읽고 지나가기보다 천천히 문장을 붙잡아볼 수 있어 좋았어요.

김승옥의 문장이 왜 지금까지 사랑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도서협찬
#무진기행필사북
#김승옥
#스타북스
#주간심송필사단

@starbooks 22
@jugansimsong

☆스타북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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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 질문하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호메로스 원작 / 윌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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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세이
✦ 제럴딘 매코크런 (지은이)
✦ 호메로스 (원작)
✦ 윌마


《오디세이》를 이번에 처음 제대로 접하게 되었어요.

워낙 오래된 고전이고 장대한 이야기로 유명한 작품이라,
처음에는 ‘내가 이 긴 이야기를 잘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술술 읽혀서 의외였어요.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이
이렇게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일 줄은 몰랐어요.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정말 파란만장했어요.

특히 오디세우스가 자신의 힘과 지혜를 믿고
포세이돈의 아들을 속인 일이 결국 신의 분노를 사게 되고,
그때부터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험난한 모험이
시작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부터 세이렌의 노래,
키르케와 칼립소, 저승으로의 여행까지 이야기가
계속해서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지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오디세우스를
완벽한 영웅으로만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뛰어난 지략으로 위기를 빠져나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만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어요.

결국 자신의 선택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순간의 판단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은 초등학생도 충분히 빠져들 만한
모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려운 신화 이야기를 아이들이 따라가기 쉽게 풀어냈고,
장면마다 들어간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글만 읽는 것보다 등장인물과 신화 속 장면을
눈으로 함께 만나니 이야기의 분위기가 훨씬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고전은 어렵다’는 제 생각을 조금 바꿔준 책이었어요.
수천 년 전의 이야기인데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 잘못된 선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은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아이에게 고전을 처음 소개해주고 싶다면,
어렵고 무거운 책부터 시작하기보다 모험과 상상력이 가득한 《오디세이》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디세우스와 함께 긴 항해를 마치고 나니,
저도 어느새 고대 그리스의 바다를 한바탕 여행하고
돌아온 기분이었어요. 🌊📖

#오디세이 #윌마 #제럴딘 매코크런 #호메로스 #단맘서평단

☆ 르온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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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문화유산 답사 사전 : 대구·경북 편 - 여행이 공부가 되는 순간! 대구·경북 문화유산 95 ㅣ 개념연결 초등 시리즈
문화유산답사교사모임 대구·경북팀 (차경호, 서윤건, 우상준, 이효근) 지음, 박순찬 그림 / 비아에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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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 답사사전 - 대구•경북 편
✦ 문화유산답사교사모임 대구·경북팀
✦ 비아북

울산에 살고 있다 보니
가까운 대구·경북의 문화유산부터 아이와 함께
알아가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펼쳤어요.

처음에는 ‘어디를 가볼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그곳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알고 찾아가면
훨씬 재미있겠구나 싶었어요.

특히 아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여기 한번 가볼까?”
“여기는 어때?”
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사진과 지도,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들이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와 답사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책에서 봤던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서
직접 보고, 걸어보고, 그곳의 이야기를 나누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역사를 책상 앞에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여행처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에는 대구·경북부터 하나씩 가보려고 해요.
책 속에서 아들과 함께 골라둔 곳에 실제로 가서
“엄마, 여기 책에서 봤던 곳이네!”
하는 순간을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조금 더 특별해지는 방법.

저에게는 이 책이 다음 여행을 기다리게 만드는 답사 안내서처럼 느껴졌어요. 🌿📖

#문화유산답사사전 #대구경북여행 #르온서평단 #비아북 #아이와역사여행

☆ 르온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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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형의 거울 ㅣ 비명과 침묵 1
김내성 지음 / 니케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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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원형의 거울
✦ 김내성
✦ 니케북스

1935년에 쓰인 추리소설을
2026년의 내가 읽고 있다는 게 조금 신기했어요.

오래된 작품이라 천천히 읽어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책장을 펼치니 이야기가 생각보다 술술 넘어갔어요.

사건이 하나씩 드러나고
등장인물들의 진술 속에 흩어진 단서들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범인을 추리하고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편집이었어요.
증인의 진술은 다른 색의 종이로 구분하고,
대화나 편지글은 글꼴을 달리해
각각의 장면에 조금씩 다른 호흡을 만들어줬어요.

그래서 오래된 추리소설을 읽고 있다는 느낌보다
마치 사건 기록을 하나씩 들춰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김내성 작가가 한국 추리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1935년이라는 시대를 생각하면
그때 이런 방식으로 사건을 만들고
독자의 호기심을 끌어가는 이야기를 썼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웠어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범인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은 여전히 통하더라고요.

고전이라고 해서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지금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시작점 중 하나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오래된 책장을 넘기며
한 시대의 추리소설을 만나는 시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혹시 내가 놓친 단서가 있었나?’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도서협찬 #타원형의거울 #니케북스 #비명과침묵
#주간심송서평단

@nike_books
@jugansimsong

☆ 니케북스에서 제공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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