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의 위기 - AI 시대, 누가 읽고 쓰는가?
크리스토프 엥게만 지음, 김인건 옮김 / 헤이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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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의 위기
✦ 크리스토프 엥게만 (지은이)
✦ 김인건 (옮긴이)
✦ 헤이북스

"독서의 위기"라는 말이
사실은 독서만큼이나 오래되었다는 문장을 읽는 순간,
왠지 모를 씁쓸함이 밀려왔다.

우리는 늘 "요즘 사람들은 책을 안 읽는다"고 말하지만,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이 책은 단순히 독서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읽기의 의미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리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읽고 있는지를
차분하게 들여다본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글을 읽는다.

쇼핑을 할 때는 리뷰를 읽고,
SNS에서는 짧은 글과 댓글을 읽으며,
메신저를 통해 타인과 소통한다.

책을 직접 펼쳐 읽는 시간은 줄었을지 몰라도
텍스트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시간은 오히려 늘어났는지도 모른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읽기가 단순히 정보를 얻는 행위가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고 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라는 점이었다.

종이책이든 스마트폰 화면이든,
결국 우리는 읽기를 통해 생각을 나누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 책은 독서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
변화하는 읽기의 모습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책장을 넘기며
"나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읽고 있는가"를 여러 번 되묻게 되었다.

독서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에
오히려 읽기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이었다.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신문섭 작가님 @kbtechpos
헤이북스 출판사 @heyookscg

#헤이북스출판사
#읽기의위기
#크리스토프엥게만
#헤이북스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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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중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소원어린이책 32
김온서 지음, 임나운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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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딩중
✦ 김온서 (지은이)
✦ 임나운 (그림)
✦ 소원나무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

어른들은 괜찮을 거라 여기지만,
아이들에게는 작은 변화 하나도 세상이 흔들리는 일처럼
크게 다가오기도 한다.

이 책은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세 편의 단편동화를 담고 있다.

「로딩 중」, 「뒷모습의 아이」, 「나를 녹여 줘」.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이 품고 있는 외로움과 불안,
그리고 누구보다 간절한 소망이 공통적으로 흐른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반복되는 가정불화 속에서
게임 속으로 숨어든 아이,
부모의 기대에 맞추느라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린 아이,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려 애쓰는 아이.

책 속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견디고 성장해 나간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거창한 행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가족이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평범한 일상.

어쩌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그 소소한 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속 풍경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불안,
이해받고 싶은 마음, 누군가 곁에 있어 주기를 바라는 작은 기대까지.

그래서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면서도
부모와 어른들이 꼭 함께 읽어야 할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한 번 더 말을 걸고 싶어진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함께 웃을 수 있는 평범한 하루 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따뜻한 동화."

@gbb_mom
@lovely_rachel_v
@sowonnamu

☆ <단단한 맘과 레이첼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로딩중
#소원나무
#김온서
#단단한맘과레이첼
#단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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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사람
달밑 지음 / 부크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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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사람
✦ 달밑
✦ 부크럼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로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내렸어요.

요즘 불안하고 예민해져서 나 자신을 자꾸만 들여다보며
단점을 찾고 있었는데,
달밑 작가님의 글을 만나고 나서야
“아, 내가 왜 그랬을까” 싶더라고요.

특히 필사하면서
“가장 완벽한 치료는 사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입니다.”
이 한 문장을 읽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어요.

우리가 찾고 헤매는 그 ‘무언가’가,
결국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이 작은 확신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네요.

작가님은 결코 거창하게 위로하지 않으셔요.
그냥 달빛처럼 조용하고 부드럽게,
이미 우리 안에 있는 온기를 일깨워주시는 느낌이에요.

또 다른 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불안한 마음에 거울을 보며 내 단점을 찾지 마십시오.
대신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빛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을 바라보십시오.”

이 문장을 필사하다가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내가 얼마나 스스로에게 엄격했는지,
그리고 주변에서 이미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들을
놓치고 있었는지 새삼 느껴지더라고요.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당신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제목처럼,
우리가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거예요.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 속에서 스며드는 작은 행복들
창가에 비치는 달빛,
따뜻한 커피 한 잔,
누군가의 조용한 응원
그 모든 걸 다시 보게 해줬어요.

읽고 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포근해졌어요.

요즘 마음이 지친 분,
스스로에게 너무 날카로워진 분,
혹은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분에게
정말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달밑 작가님,
이 따뜻한 글들로 또 한 번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고마워요. 🌙

#부크럼출판사
#당신은행복할수밖에없는사람
#달밑
#캘리하다필사단
#받아쓰기97기

@only1_orosi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부크럼 @bookrum.official 출판사로부터 지월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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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
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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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 감정들의 사전
✦ 이아코포 멜리오 (지은이)
✦ 최보민 (옮긴이)
✦ 서교책방

단어들이 이렇게 예쁠 수 있다는 걸 오랜만에 느꼈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 속에 담긴
특별한 단어들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흥미로운 단어 모음집이라고 생각했지만,
읽을수록 사람의 마음을 기록한 감정 사전처럼 느껴졌다.

우리말로는 길게 설명해야 할 감정을 어떤 나라에서는단어들이 이렇게 예쁠 수 있다는 걸 오랜만에 느꼈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 속에 담긴 특별한 단어들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흥미로운 단어 모음집이라고 생각했지만, 읽을수록 사람의 마음을 기록한 감정 사전처럼 느껴졌다.

우리말로는 길게 설명해야 할 감정을
어떤 나라에서는 단어 하나로 표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볼 때의 벅찬 마음,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
오래도록 남는 행복의 순간까지.

이름 없는 줄 알았던 감정들이
이미 누군가의 언어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도 따뜻하게 다가왔다.

특히 좋았던 점은 단어의 뜻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낯선 나라의 언어를 읽고 있는데도
어느 순간에는 내 이야기 같아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한참 머물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에 드는 단어마다 표시를 해두었는데,
어느새 단어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모으고 있었다.

바쁘게 지나치던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언어는 달라도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다는 사실,
그리고 세상에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표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준 책.

단어를 좋아하는 사람,
필사를 즐기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세상 모든 감정에는 이름이 있다."

이 책은 그 이름들을 하나씩 발견해 가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yozo_anne
@seogyobook

#이름없는감정들의사전
#이|아코포멜리오
#서교책방
#요조앤서평단
#도서협찬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교책방 @seogyobook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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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가출했다 ㅣ 뉴온 9
이윤미 지음, 이인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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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이 가출했다
ꕀ 이윤미 작가
ꕀ 김인아 그림
ꕀ 웅진주니어

웅진주니어의 뉴온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어린이 동화라는 소개만 보고 펼쳤다가
예상보다 훨씬 깊은 울림을 받은 책이다.

이윤미 작가가 들려주는 세 편의 단편은
서로 다른 이야기지만
공통적으로 어린이의 마음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를 잃은 슬픔,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순간,
그리고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미래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 이야기가 향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이다.

읽는 내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작가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어린이를 보호받아야 할 존재나 미성숙한 존재로 그리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존재로 그려낸다.

그래서 아이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더욱 진심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어린이보다
오히려 부모인 나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졌다.

나는 늘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여러 선택을 하고 방향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문득 돌아보게 되었다.

과연 나는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있었을까.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내 기준과 욕심을 앞세우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무리 내 아들이라고 해도
부모가 모든 것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깊고 넓은 세계를 품고 살아간다.

아직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도 있고,
설명하기 어려운 고민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조금 더 오래 바라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진정한 소통이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미처 꺼내지 못한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부모가 답을 주는 사람이 되기보다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SF적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은 흥미롭고 신선했지만,
책장을 덮고 난 뒤 오래 남은 것은
미래 기술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이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어른의 자세였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다.

아니, 오히려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아이를 이해하고 싶었던 마음이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책이었다.

@gbb_mom 단단한맘
@ppoppory_ 포포리
@woongjin_junior

#영혼이가출했다
#이윤미
#웅진주니어
#도서추천
#단단한맘_포포리서평단

☆ 웅진주니어에서 제공받아 단단한맘_포포리서평단과
함께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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