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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 ㅣ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이이다 가오루코 외 감수, 김도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백세 건강을 꿈꾸는 사회가 도래하다 보니 TV를 채널을 돌리기가 무섭게 건강보조식품 광고가 끊임없다.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영양소를 거침없이 소개하며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떠들어댄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과 관련된 문제에 눈이 가고 귀도 따라가기 마련,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만 결제를 하고 만다. 어것저것 챙겨 먹어야 할 것들은 어찌나 많은지 건강식품이 매달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져만 간다.

한스미디어에 번역 출간된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은 일본에서 제일 많이 팔린 최고의 영양학 교과서라고 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자체 기획 편집한 책인 것 같다. 저자의 이름은 없고, 의학박사, 아이다 가오루코와 조리과학박사, 테라모토 아이의 이름이 감수자로 기재되어 있는 반면에 판권을 살펴보면 저작권에 이들의 이름이 써 있다. 지은이는 불특정이지만 여하튼 일본에서 33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먹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한 시절을 보내는 작금에도 현대인들은 영양 실조에 걸리고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만 과다 섭취하는 편식, 바쁘니깐 요리하지 않고 간편식으로 해결하거나 아침 식사 거르기, 다이어트를 이유로 식단을 제한하는 행동들로 인해 영양의 불균형이 생긴다.
이 책은 영양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쉽게 기술되어 있다. 삽화와 사진이 책장을 가득 채우고, 영양학에서 다루는 상당히 어려운 지식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첫째 장에서는 영양과 식생활의 기초 지식을 만화 형식으로 쉽고 빠르게 살펴볼 수 있고, 둘째 장에서는 최근 매스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양학 상식 이모저모를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셋째 장에서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를 비롯하여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기타 기능성 성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넷째 장에서는 증상별(감기, 변비, 소화불량, 간기능 저하 등)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실전 방법,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식품에 함유된 영양 성분과 작용 등 평소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 듬뿍 들어 있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책이다.
이제는 영양보조식품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한 상태에서 TV 건강프로그램을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