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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질문법 - AI시대,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최고의 리더십 전략 ㅣ 리더 시리즈
에드거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6년 7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조직심리학의 거장, 에드거 샤인(Edgar H. Schein, 1928~2023) 교수의 『리더의 질문법』이 ㈜도서출판 푸른숲의 인문·심리 전문 출판브랜드인 심심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심심에서 펴낸 에드거 샤이의 리더십 시리즈로는 ≪리더의 돕는 법≫, ≪리더의 덕목≫이 있으며 이번 책은 공저자, 그의 아들인 피터 샤인(조직문화리더십연구소 최고경영자)이 에드거 샤인 타계 후 3판을 단독 개정하였다.
에드거 샤인 교수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서 기업 문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와 활동으로 인해 ‘기업 문화의 아버지’로 불리었다.



이 책은 각 장(chapter)이 끝날 때마다 ‘요약’과 ‘독자를 위한 연습’이 있어 내가 처한 상황을 확인하고 부록으로 실려 있는 사례를 참고하여 적용할 수 있다.
과거에 유능한 리더의 덕목은 팀원들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리며 지식과 완벽한 답을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AI가 업무를 재편하는 시대에서의 리더의 역할은 지시가 아닌 맥락을 파악하고 집단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 있다. 이때 리더가 경청하고 겸손하게 질문하는 모습은 인간적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며 심리적 안전감을 만들어 내는 핵심 도구가 된다.
리더라면 강한 결단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가치를 전파해야 한다는 생각에 질문보다는 단언하는 경향이 짙지만, 복잡한 과업을 해결하려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되는 조직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겸손한 질문이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어떠한 문화적 요인들이 겸손한 질문을 하는 데 방해 요소로 개입되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조직 위계와 사회 전반의 경향들이 어떻게 겸손한 질문을 더 힘들게 하는지 분석하며 사람들이 겸손한 질문을 해야 할 때 하지 못하는 이유와 겸손한 질문을 하기 위해 익혀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겸손한 질문은 상대방과 물리적 환경을 공유할 때 더욱 효과적인데 질문과 단언을 구분하는 법, 신뢰를 쌓고 관계를 다지는 열린 질문 기술을 연마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도록 이 책에서 대화 요령과 연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