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좋아지는 자존감 대화법 - 말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 기술
임세화 지음 / 밀크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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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미식을 빙자하여 갖는 술모임에서 멤버들 사이에 격의 점점 없어지다 보니 경계를 넘는 발언이 종종 오고 간다. 가볍게 주고 받는 농담, 안부를 묻는 스몰톡이라고 하기에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투가 문제인데 버릇처럼 내어 뱉는 비교하거나 평가하는 말, 추궁하는 말, 상대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말 등등은 듣는 사람의 귀를 피곤하게 한다.

 

이러한 말투에는 단순히 상대가 잘 못할 것이라는 평가하는 마음과 상대방을 무시하는 감정이 실려 있어서 제3자로서 지켜볼 때도 기분이 상한다. 말 한 마디로 감정은 격해지고 이성적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톰 소여의 모험≫.≪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은 ‘말투는 한 인간의 성격을 드러내는 창문’이라고 말했고,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시인인 마야 안젤루는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어버릴 수 있지만, 당신이 그들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했는지는 잊지 않는다’고 했다.

 

말투에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기에 말 한 마디는 나의 기분뿐만 아니라 나의 말을 듣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밀크북스에서 출간된 『관계가 좋아지는 자존감 대화법』은 말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 대화의 기술을 알려 준다. 관계와 상황에 따라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대화 방법과 실천 팁이 소개되어 있다. 책 표지에 저자의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이 있는데 쇼트트랙 여제, 소위 멘털 갑이라 불리는 최민정 선수와 닮은 외모라 여러 번 쳐다보게 되었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자존감 대화 실천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자존감은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 좋지 않은 환경에 처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듣게 되더라도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이겨내고 더 발전하게 되는 반면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주변의 말이나 상황에 흔들리기 쉽고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 책에는 상대방의 자존감을 해치지 않는 긍정의 대화, 현명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기분 상하지 않게 똑똑하게 거절하는 법, 자연스러운 대화를 만드는 경청의 기술, 관계를 유지하는 공감의 피드백 등 현실적인 대화 솔루션이 실려 있고 실전 예시와 연습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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