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 ‘부동산발 대공황’ 시장의 재편과 투자 전략
박감사(박은정)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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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05, 코로나19로 인한 초저금리의 장기화는 집값을 수억 원씩 끌어 올리는 원인이 되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영끌을 해서라도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의 버블은 믿음을 바탕으로 부풀어 올랐다가 믿음이 꺼지는 순간 쉽게 터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국민 4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과거처럼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 시대가 계속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저자, 박감사(박은정)은 실수요자들(집을 살 수 있는 나이·소득·유동성을 가진 인구)의 감소야말로 하락장의 본질적 출발 신호라는 것을 알려 주며, 현실을 직면해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제안한다.

 


거래가 멈추고 수요가 사라지고 공급은 넘쳐나는 하락장에서 기회를 보는 눈이 곧 경쟁력인데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전의 신호를 크게 5개로 분류해서 위기 속에서도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특별 부록으로 <부동산 격량 시대 생존 필수 노트>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다. 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인데 금리, 거래량, 정부 정책 3가지를 우선 확인하되 다른 보조 지표도 균형 있게 참고해야 한다. 저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대출 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레버리지인지 여부, 청약·분양 시장에 진입하기 전 확인해야 할 것, 전세 리스크 등을 배울 수 있고, 더불어 부동산 중심 자산에서 현금·채권·수익형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해야 할 시점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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