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가라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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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그림, 죽음… 모두 쉽지 않은 소재임에도 많은 조사를 한 듯한 작가 특유의 정밀함, 진지함이 돋보인다. 문장을 통해 누구의 말인지 이해해야 하는 점은 다소 불친절하다 하겠으나 그렇기에 소설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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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슴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24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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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을 제재로 가난과 외로움, 슬픔과 그리움 들을 뒤섞은 삶의 모습을 그린 역작. 무탈한 일상에 행복해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줄 만큼 소설 속의 주인공들이 아프고 사연 또한 가슴을 저민다. 에필로그가 격정의 절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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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사랑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개정판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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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한강이 쓴 우울하고 가슴 아픈 단편소설집. 병들거나 죽어 주인공의 삶에 트라우마를 던진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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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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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같은 나날들이라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겠다. 가족과의 이별을 통해 지난날을 추억하고 나를 돌아보는 일이 몇몇 주인공에게서 전개된다. 안타깝지만 따뜻하다. 죽은 이를 다시 만나면 뭘 가장 하고 싶냐는 질문에 ‘얘기를 많이 하고 싶다’는 답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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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지음, 제딧 그림 / 해결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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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은 역사의 산 증인들이 모두 없어져 그들의 만행이 다시 들춰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는 작가의 말이 이 책의 의도를 대변하는 듯.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을 한다’는 책에서 글을 쓰기 위해 부단히 연마하며 노력하는 차인표를 읽었기에 이 책도 단박에 사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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