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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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집으로 오던 배달원이 사고가 나 배달이 늦어진 적이 있었다. 혹시 접수가 제대로 안 됐을까 싶어 전화를 했더니 사장이 미안하다며 직접 배달을 왔었다. 그제야 배달원의 사고를 알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걸 금방 잊고 산다. 김애란의 이 책 내용 중 좋은 이웃’과 비슷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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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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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고루해졌나? 유치함, 현학적, 비현실적, 괴테지향적, 지식과시적 등의 느낌에 중간에 그만 둘까하다 겨우 읽었다. 국내 독일(문학) 관련자 외엔 굳이 번역해서 들여올 정도의 필요성을 못 느낄 듯. 일본 국내 인물의 높은 세계적 위상을 당연시하는 듯한 표현도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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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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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전주의 비극처럼 장소가 한정된 것이 특이하고 오페라처럼 사람과 환경의 직관이 아닌 상당히 긴 형용들과 심리 상태의 표현 들이 주목할만 하다. 보스의 기민하고 치밀함이 클라이맥스에서 쉽게 무너지는 것이 실망스럽지만 주욱 읽기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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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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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곤 하는 내 고향마을에도 오래 된 팽나무가 있다. 이장이었을까? 명절이면 그 나무 아래 놓인 제삿밥을 보기도 했다. 철새, 동학, 천주학, 새만금 등을 관통하는 생명의 소중함, 신비로움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의 오랜 경륜의 무게로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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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 2024 부커상 수상작
서맨사 하비 지음, 송예슬 옮김 / 서해문집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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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션’을 생각케 한다. 천천히 생각을 형상화하면서 읽지 않으면 시간 낭비일 수 있다. 하늘에서,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지구에 대한 관념의 여러가지를 우주비행사를 통해 보여준다. 생떼쥐페리의 ‘야간 비행’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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