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 주해
김종건 지음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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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다. 더 이상 피해 갈 수가 없게 되었다. 기적을 일구어 낸 김교수의 역작을 통해 조이스를 다시 도전 해 볼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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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천재의 저작을 만난다는건 참으로 다행하고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저작을 문고판( 작은 크기, 작은 활자, 페이퍼백식 표지  등 )의 형태로
출간 하는것은 너무도 아쉽고 한편으로는
실망 스럽기도 하다.
훌륭한 저서들이 (메타역사 1, 2 , 프란츠 카프카,  등등등  )  하필이면
이런 출판사를 만나서 .... 
혹시 판권 선점을 위한 술책은 아닌지 의심 스럽다.
 (물론 소비가 잘안되는 인문학 저서라는 점은 간과하는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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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 1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루트비히 폰 미제스 지음, 민경국.박종운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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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 둘. 하나는 신자유주의에 함몰된 자(민..)이고, 또 하나는 박종철 열사와 근접하면서도 변절을 선택하고 매국일로를 택한 군상(박..)이군. 어쩌다 이런자들에게 이 저작이 번역의 올가미에 걸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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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은 그 시대의 고유한 사유방식을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그역사적 변천과정을 추적하는데 있었던바..  "- 저자 초판 서문 중

 

시작부터 매력적인 언급으로 말문을 연 헤르만 프랭켈의 놀랍고도 유쾌한 저작이다.

서양의 정신이 호메로스로의 그것으로 부터 출발점을 두었다면. 필자의 지적은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사고 방식의 관찰을 관념적인것으로부터만 이끌어내지 않고, 친숙하다면 그럴수 있는 서사시, 서정시, 산문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어느정도 교양을 갖춘 독자라면 그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흥미와 함께 사유의 여행을 즐거이 떠날수 있을것이다.

 

특히 국내 희랍어 원전의 대가인 천명희 선생의 저작에 애정이 있는 독자들은 더욱더 깊이 있는

이해에 도움을 받을수 있다. (또한 천병희 선생의 번역이 얼마나 탁월한가도 였볼수 있고)

 

1950년 10월의 저자 초판 서문을 보면 지금에라도 한글로 펼쳐진것은 무척 다행(?)스런 일이다.

 

번역자가 정암 학당의 연구원이라면 그 또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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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본)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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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스런 민음사 그리고 번역가의 의무를 망각한 상업주의 출판에 실망을 한다 > 
 
아래는 한겨레 신문의 기사임.
 
 
지난 24일 전세계 동시 출간된 스티브 잡스 전기 <스티브 잡스> 한국판이 오역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책은 국내 판매 사흘여 만에 15만부가량 팔렸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번역가 이덕하씨는 27일 한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스티브 잡스>(민음사 펴냄·번역 안진환)의 영문판 10쪽을 검토한 결과 41개의 오역이 발견됐다”며 “전체가 600쪽 분량임을 감안하면 오역의 개수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가 지적한 부분은 잘못된 어휘의 선택, 단어나 문장의 누락, 용어의 오류 등 다양하다.
이씨는 국내판 101쪽 “스콧과 마쿨라는 애플 주문량을 늘리기 위해서 여념이 없었고, 잡스의 과격한 행동을 점점 더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문장에서 ‘주문량’의 원문은 ‘order’로, ‘질서’, 또는‘ 기강’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자는 결과적으로 원래의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번역을 한 셈이다.
또 162쪽 “그들이 구상한 개념이 바로 지금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우리가 접하는 것들이다”(The metaphor they came up with was that of a desktop)라는 문장의 ‘desktop’은 진짜 책상을 뜻함에도 데스크톱 컴퓨터로 오역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내 번역본에서 “당시 많은 컴퓨터들에는 그 설계자의 딸 이름이 붙곤 했다. 그런데 리사는 잡스가 버리고도 자신의 자식임을 인정하지 않은 딸의 이름이었다”는 문장도 원문(but Lisa was a daughter Jobs had abandoned and had not yet fully admitted was his)에서 번역자가 부사 ‘fully’의 번역을 빠뜨려 ‘잡스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인정한’이란 의미를 거의 거꾸로 풀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번역자 안진환씨는 잡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출간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번역 일정이 촉박했다면서 일부 착각과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민음사는 이씨가 본 판본과 출판사에서 최종 전달된 원문은 조금 다르다면서 오역이 인정될 경우 다음 쇄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it/5028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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