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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 이외수의 소생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9년 5월
평점 :
이외수님의 청춘 불패가 나왔다는 걸 오늘 알았다. 두시간 만에 독파. 여전히 머리속에 기가막히게 들어오는 문장. 뜻을 담고 있는 말들. 끄적거림. 무척 즐거웠었다. 개인적으로는 하악 하악도 좋아하는데 청춘 불패가 더 좋아져 버렸다. 청춘 불패의 내용들은. 온 세상이 잠들어 있더라도 이 밤 그대만은 맑은 가슴으로 깨어있으라.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 그대여 언제나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단 하나의 시험문제만 풀면 누구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셨다. 하나님이 출제하신 시험 문제는.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였다. 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으로 남을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