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조숙녀와 마가 붙는 대모험! - 마 시리즈 외전 2
타카바야시 토모 지음 / 서울문화사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에이프릴은 누구고 리하르트는 누구. 하는 호기심에 기어코 산 숙녀마. 아 내가 저건 안 산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본편과 크게 상관없는 내용이고. 호오 근데 숙녀마가 마루마를 통틀어 가장 좋다고 하는 분이 계셔서 궁금함을 못 참고 구입해버렸다. 어라라. 상자가 나오는 건 이해하겠는데 나치가 나오고. 히틀러. 가 나와. 나 싫어하는데. 히틀러. 상자는 어디가도 문제야. 그거 그냥 불태우던가 해서 소각 경험치 띠리링 막 이러면 얼마나 좋아. 나 마비 너무 한듯. 흑. 뭐 결국엔 내가 아는데로 상자는 바다로 풍덩해버리겠지만 아직 다 못 읽어서. 다 읽고 난 후 소감은 역시 숙녀마. 멋지군요. 처음엔 상자와 열쇠가 지구로 가버리는 시점부터 전개된다. 그 다음 에이프릴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데 틈틈히 에이프릴과 리하르트의 미묘한 감정이 부딪쳐 결국 상자를 호수로 가라앉히기에 이르른다. 숙녀마에서 주목할 점은 리하르트가 왜 나치이며 혈통이 무엇인가 하는 것과 에이프릴의 활약 정도이다. 난 마지막 폭파씬에서 리하르트가 죽는 줄 알고 슬펐는데 뒤에는 결국 살아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에이프릴의 손녀 크리스탈과 콘라드가 팔이 잘린 이후로 진왕의 명령을 받아 지구로 한번 더 스타투어즈해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결국 콘라드가 떡하니 달고 나타난 오른쪽 팔은 말 그대로 선조의 팔이라는 얘기가 된다. 아 그리고 거울의 물 밑바닥의 열쇠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3699317547836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