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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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을 사랑하게 되었다. 밝고 건강한 학원물, 사랑의 보호막을 쓴 사람에게 충천받아 얍, 하고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 보건샘 안은영이 오래 기억날 거 같다. 문장도 사유도 경쾌하면서도 사려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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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이혁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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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취향문제일수도 있겠으나 '망해가는 회사 관찰 보고서' 정도로 보인다. 촘촘한 서사와 이름이 아닌 문 기사, 황 사장, 양 전무로 불리는 사람들은 서로 엮이기 보단 누운 배의 홋줄처럼 뚝뚝 끊긴다. 매우 성실하고 리얼하되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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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2018-07-04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 자신이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쓴 소설 같습니다. 이 작가가 다음 작품을 잘 내놓을지 의문이네요.
 
공부할 권리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정여울 지음 / 민음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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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잘못 지었어요. 정여울 책은 처음인데, 앞부분은 제목과 어울리지 않은 내용 때문에(제목은 공적이고 내용은 사적이랄까), 책 잘못 샀군, 하며 실망 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좋더군요. 독후감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 사색과 울림에 따른듯한 목차와 저자의 찬찬한 글에 줄치며 공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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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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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라보는, 개인을 바라보는,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가 고민하는 방법을 담았다. 판사 문유석은 소설도 쓰는데 문장도 깔끔하고 재미있다. 판사들이 쓰는 판결문은 그렇게 비문 투성이인데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쓰는 판사가 있는지... 우리나라가 아직 희망이 있다. 재미있게 살자.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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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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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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