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초반에서는 마녀이야기가 호랑이 곶감처럼 지루하여 책을 그만 손에서 놓고 싶어진다..
이 때 창 밖으로 눈을 돌려 하늘과 새순이 움트는 나무들을 보고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녀는 내 가까이 어딘간에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나는 어느 새 꼬마와 그 애 할머니와 함께 마녀들을 소탕하는 이야기 속의 보이지 않는 등장인물이 되어있음을 알게된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에 감사드린다. 나는 책을 덮은 뒤에도 여전히 꼬마와 할머니와 함께 마녀를 잡기위해 노르웨이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고등학생이 된 아들, 20대에 들어선 딸 아이가 아직도 사용하는 존슨즈 베이비 스킨 로션.
아이들이 아가일때부터 써서 그런 지 그 많은 다른 제품에 눈길 조차 주지 않네요.
견본들을 주면서 다른 제품을 써 보도록 유도했지만 존슨즈 만을 고집합니다.
얼굴에 닿았을 때 느낌이 제일 좋대요. 베이비용이라고 나와 있지만 청소년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스킨 로션이예요.
중3우리 아들은 올해 서울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여 온 집안 식구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뿐. 곧이어 아이는 갑자기 늘어난 공부시간으로 휴일을 거의 느껴보지 못하고 반복되는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몇 주는 짜증을 내더니 지금은 힘든 공부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안마해주고 무거운 짐은 자기가 손수 들어주는 착한 아이랍니다. 수능시험을 본 누나에게 기분좋은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했지요. 수능이 끝난 후,출퇴근으로 바쁜 엄마를 위해 저녁에는 설겆이와 밥은 미리 해놓는 우리 고3 딸에게 이 콘서트를 선물로 주고 싶네요.
얼굴이 나이에 비해 젊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피부가 탱탱해서라기보다는
촉촉한 느낌을 줘서 그런 것 같아요.
건조한 겨울철만 되면 세수한 뒤에 피부가 잡아당기고 붉은
반점들이 생기고했었는데 비누사용을 클렌징폼으로 바꾸고
로션 뒤에 꼭 마몽드 수분크림을 바른 후로는 그런 현상이
없어졌어요. 30대후반으로도 보인다는데 다 수분크림때문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