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5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큰 부침없이 꾸준히 나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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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영화 스틸이 들어있단 얘기에 덥석 구입하다.
콘티와 스틸이 있는 건 좋은데, 내용은 시나리오를 다듬은 게 다인 듯...
캐릭터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이 좀더 많이 나왔으면 풍성한 소설이 되었을 텐데.
급하게 나온 듯한 티가 나는 거 같아서 약간 아쉽다.

그 와중에 스틸 속 참치군은 참 예쁘다.
좋아하는 보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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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밀라 영국인이 사랑한 단편선 2
조셉 토마스 셰리던 르 파뉴 지음, 최윤영 옮김 / 초록달(오브)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어릴 때 서점에서 내 손으로 직접 고른 첫 책이 이 카르밀라였다.
그 전엔 항상 사다주시는 책만 읽었지. 위인전 세트 이런 거 말야.
그 때는 완역이 아닌 어린이용 다이제스트여서 공포를 많이 강조한 번역이었지만, 어쨌든 어린 나에게는 끝내주는 세계의 이야기였고, 그 후로 공포와 스릴러를 광적으로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다.

그런 추억이 있는 소설인지라 완역이 다시 나온 걸 발견했을 때 두번 생각 안하고 구매를 했고, 다시 읽은 작품은 여전히 황홀할 정도로 재미있다.
예전에는 몰랐던 카르밀라의 집착이 보여서 다른 의미에서 무섭기도 하고, 그 집착에서 고독이 느껴져서 그녀가 약간 가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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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03호> 매번 부록이 상상 이상으로 훌륭. 내용도 재미있었음.


















<배트맨 : 제로 이어> 젊은 브루스 참 잘생긴 듯...

<브레이크 다운스> 판형 크고 내용 어렵고... 그래도 사길 잘 했지.

<피터 판다> 나도 꿈을 보여줄 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캐리> 왕선생은 항상 옳은 듯... 왕따는 하면 안되는 거야

<빨간 구두당> 내 세계가 동화 세계가 아니라서 다행인 듯도 하고...

<밤 산책> 단서가 조금은 불친절했던 듯...

<루시아> 항상 느끼지만, 사랑은 지구를 구한다.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미드> 덕후가 생산적으로 활동하면 여기까지 올 수 있다. 덕들의 희망이 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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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비극을 일으킨 캐리보다, 캐리에게 못된 짓을 한 크리스보다 캐리가 피를 뒤집어 쓰던 그 순간 웃음을 터뜨린 그 이름 없는 아이들이 제일 무섭다.
어떻게 아무 죄 없는 여자아이가 가장 빛나고 아름다워야 할 순간에 어처구니 없는 증오로 인해 그런 모욕을 당했는데, 그걸 보면서 웃을 수 있었을까.
어째서 아무도 걱정하고 같이 마음 아파하는 동정심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대중 (방관자 혹은 제삼자) 이라는 이름으로 발휘되는 죄책감 없고 스스로 악의는 없다고 말하는 그 순진한 악의들이 가장 공포스러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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