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꽝의 신용 통장 ㅣ 맑은 도서관 12
신은영 지음, 김정진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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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꽝의신용통장 #신은영 #내일은맑음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신용꽝’인 신용광.

그렇다보니 교우관계도 좋지 않고,

보다못한 강믿음 교장선생님은 신용통장을 건네줍니다.

 

등장인물 이름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지요.

이 책은 서로 믿을 수 있어야 좋은 친구가 된다는 점을 말합니다.

강교장선생님의 비법은 세 가지입니다.

친구에게 한 말 기억하기

내가 한 말 지키기

앞의 두 가지 반복하기

 

어쩌면 쉬울 수도 있지만,

어쩌면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약속을 잘 안 지키거나, 가벼이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도 지켜야할 약속이 참 많아요.

지키겠다고 하고서도 잊거나, 무시하는 일도 잦아요.

약속을 안 지킨다고 하여 벌금을 내거나 하진 않지만,

작은 것부터 지켜나가는 습관을 다지는 건 중요해 보여요.

 

문득 20대 때 만난 회사 동료가 생각나요.

식사 때마다 매일 매일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며, 많게는 1만원, 적게는 2천원, 3천원씩 빌리는 사람이었어요.

중간에 어쩌다 갚기도 하는데, 덜 갚고 또 빌리고 또 빌리고...

어느 순간 신용이 꽝이 되어서, 작은 돈이지만 빌려주고 싶지 않더라고요.

결국, 같이 밥 먹는 일을 그만두었어요.

신용을 잃은 그 동료...지금은 좀 나아졌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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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0분 학교 - 학교 가기 싫은 친구 모여라!
김리하 지음, 주쓰 그림 / 노는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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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10분학교 #김리하 #노는날 #학교가기싫은친구모여라

 

책 표지부터 이렇게 반짝반짝 예쁜 책이 또 있을까요.

소장가치 뿜뿜 생기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10분 학교’.

트램펄린 위에서 통통 튀어오르고,

대형솜사탕 기계가 있고,

하늘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다면.

10분이 하루 종일 논 것처럼 길게 느껴지지만,

바깥 세상은 딱 10분 흘러가 있다면.

 

정말 상상만 해도 멋진 일이지요?

그 멋진 일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니,

혹시 학교 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학교도 이렇게 멋진 곳이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등굣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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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소녀 나채율 3 - 수상한 세 번째 마녀의 비밀 ㅣ 봄날어린이문고 4
김성범 지음, 국민지 그림 / 봄날의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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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소녀나채율 #봄날의곰 #김성범

채율이네 집에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생기는 이야기들. 새생명의 탄생은 기쁘면서도 위기감을 줍니다. 채율이 또한 그 마음으로 동생을 대해요.
(더욱이 채율이는 오빠와 성이 다름)

동생이 조금 이상할수록 가족의 모든 관심은 동생에게로.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은 고스란히 채율이에게로.
혼자만 성이 달라 고민하고 갈등하는 부분은
꼭 이 글이 마녀가족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가족의 또 다른 모습, 그로 인한
가슴 시린 성장을 알려줍니다.

그림은 제가 좋아라 하는 국민지 작가님이 그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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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의 팀을 찾아라! 프로 야구 도감 ㅣ 반전 도감 7
익뚜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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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도감은 10개 구단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잔뜩 들어 있어요.

어렵지 않도록 만화처럼 되어 있으니,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추천.

주요 선수는 물론,
유니폼 변천사나 야구장 특징도 잘 드러나 있어요.
잠실구장의 명물은 단연...
김치말이국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사먹어요)

야구를 보다 보면
궁금해지는 게 정말 많잖아요.
사소하게는 "저 선수는 왜 저기 있어?" "왜 저쪽에 던져?" "왜 공수가 바뀌어?" "왜 저 좌석은 어린이가 못 앉아?" 등등
이 책으로 일단 사소한 것들을 알고,
자신만의 팀을 잘 찾으면 좋을 것 같고,
이미 자신만의 팀을 찾았다면,
더 깊이 좋아하면 되겠죠.

---

시범경기에선 잘 하더니,
아직 두산은 주춤주춤...
어제 경기를 보면서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정신 차려!" 막 소리소리를 지르고...

오늘은 잘 하겠죠?

아참 가이드북은 정말 여러 출판사에서 나오는데, 가이드북 보면서 올해의 신인, 주목할 만한 선수들 분석해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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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는 너야 ㅣ 미미 책방 8
신은영 지음, 오승민 그림 / 머핀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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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최애는너야 #신은영 #머핀북 #초등추천동화

 

견고했던 친구 사이에 균열이 생깁니다.

우정인 줄 알았던 감정인데 어느 날부턴가 특별해졌을 때.

그렇지만 친구가 “좋아해!” 라고 고백하면 얼마다 당황하겠어요.

이전과는 다른 관계를 어떻게 마주해야할지도 고민이겠지요.

 

하나와 유하의 관계가 그렇게 균열이 생길 동안

친구 은채가 유하를 좋아하게 되고,

하나는 그제야 질투 아닌 질투를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다소 저돌적인(?) 부분들이 있어요.

‘최애’, 말 그대로 최고로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돌진이겠죠?

 

이 책은 신은영 작가님이 쓰셨어요.

신 작가님의 글에는 인물이 살아 있어요.

학교생활의 북적거림, 고단함, 즐거움이 모두 있어요.

아이들의 말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면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신 작가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추천!)

 

예전에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가요가 있었잖아요.

둘 중 꼭 어떤 걸 선택해야한다 하면,

저 또한 망설여질 것 같아요.

 

학교에서 만났던 아이들은 남사친, 여사친이었다가

특별한 관계로 진전이 되었다가, 다시

쿨하게 남사친, 여사친이 되었더라고요.

생각해보면, 그 과정이 어찌 쿨했겠어요.

어른인 저에게 대수롭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이 책 그림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인물들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구도도,

파스텔로 칠한 듯한 색감도 다 마음이 들었어요.

 

5~6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유하의 시선도 잘 그려져 있어서, 모든 독자층에게 사랑받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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