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달곰달곰 3
이달 지음, 박지영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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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벳

 

20201, 호주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개월째 계속된 화재 때문에 많은 동물들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웜뱃이라는 동물이 자신의 굴을 동물들에게 내주었고,

그 덕분에 동물들이 불길을 피해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러한 웜뱃의 이야기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주고 싶었던 사람들의 추측성 기사였다고 해요.

 

이 책은 먼 나라 공주님을 만나 우주 대스타가 되어 버린 웜뱃 이야기입니다.

네모 똥을 누워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웜뱃은

엄청난 인기를 끌다, 상처를 받고 숨어 들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산불이 나고,

웜뱃은 기꺼이 자신의 굴을 다른 동물들에게 내어줍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모습에는 감동이,

화재 현장에서는 안타까움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모습에는 시큰함이 있어요.

 

아이들과 웜뱃에 대한 신문 기사 내용을 간단히 만들어보려 해요.

또 웜뱃의 특징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려 합니다.

 

#별일없는마을에그냥웜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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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숲속 산책 생각쏙쏙 마음쑥쑥 시리즈
박실비 기획,그림, 임정진 글 / 이숲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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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호랑이 호야는 호기심 많은 아이입니다.

숲이 너무나 궁금해 가보고 싶다고 하지만,

부모님은 인터넷으로 알아보자며,

자꾸 미루기만 합니다.

 

호야는 숲으로 혼자 갑니다.

거인 나무를 만진 호야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작은 벌레를 관찰하면서 좋다고 말합니다.

주변에 있던 나뭇잎을 보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요.

그러다 발견한 산딸기!

그리고 캠핑하러 온 친구들!

집 가는 길을 함께 찾으면서

호야는 숲은 결코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인터넷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감각을 이용한 숲 제대로 알기!

숲 체험을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숲 체험을 저희 아이 7살 때 했는데,

아이들이 벌레를 엄청 무서워하고, 더운 것도 못 견디더군요.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숲이 즐겁다는 걸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호야의숲속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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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특별한 점 달곰달곰 4
이달 지음, 이고은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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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특별한 점'은 우선 표지 제목부터 눈길을 끕니다.

점으로 이어진 선, 그것으로 제목을 만들기 때문이에요.

책 중간에도 점과 점을 연결해 하나의 형태를 만드는 부분이 있지요.


이 책은 우주로부터 시작하는데요,

광활한 우주의 점 하나로부터 우리는 시작하였으며,

태어날 때 탁 토해내는 울음소리가 몸에 그대로 달라붙어 점을 만들고,

그 점은 꿈씨가 되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낮에도 재잘거리지만, 밤에도 꿈을 만들어,

아이들의 무수한 희망과 바람을 이루는 것이지요.


이 책을 하면서 어찌나 아이들이 이야기하길 좋아하던지요.

우선 지난밤 무슨 꿈을 꾸었는지부터,

그것 때문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나는 되고 싶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 꿈까지...

한 시간 수업 동안 30분 이상은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바빴어요.


아쉬운 점은 활자의 크기였는데,

아이들이 활자가 작아서 아쉽다고 한목소리로 말하더라고요.

조금 큰 연령대가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너의특별한점 #이달 #이고은 #김성미 #달달북스 #초등그림책 #그림책추천 #진로독서 #동화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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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흡혈귀 딩동 생각쏙쏙 마음쑥쑥 시리즈
임정진 지음, 박실비 그림 / 이숲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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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간된 이 책은 '특별한' 흡혈귀 딩동이 태어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흡혈귀라면 모름지기 피를 빨아먹는 생명체이죠.

그런데 딩동은 채소를 먹고 싶어합니다.

붉은 피가 아닌 '붉은 주스'를 만들어 먹지요.

이 주스는 고지혈증을 유발하거나 콜레스테롤이 과할 수 있는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하겠지요.

그렇다면 붉은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채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딸기, 수박, 홍당무, 비트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칫 "육식이 나쁜 건가요?" 하고 아이들이 되물을 수 있는데요,

저는 육식과 채식에 대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알려주되,

육식이 나쁘다라는 의미의 책이 아니라,

다양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을 존중하면 식사 매너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자 합니다.


사실 급식실에 가 보면,

상당한 아이들이 채소에는 손 조차 대지 않습니다.

씹는 데 거부감을 갖고 있기도 하고, 맛에 역겨움을 느끼기도 해요.

그런데 신기한 건 이런 수업을 하고 나면

"저는 채소를 먹을 줄 알아요!" 하고 손을 번쩍 드는 친구가 많아져요. 


생각보다 글밥도 있고, 자간도 좁고, 건강 관련 어휘도 있으니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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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달곰달곰 1
이현정 지음, 이철민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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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첫 출간된 이 책은 2013년 초등교과서에, 2019년 특수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말이 있어. 너는 어떤 말이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하니?" 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이후에는 고마워, 괜찮아, 혼자할 수 있어요 등 간단하면서도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말들이 나오고,
그 말을 써야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한 말은 '엄마'였는데요, 자칫 한부모에게만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그럼 난 아빠!"라는 부분도 명시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에게 주고 받는 말인 '사랑해'로 마무리됩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지난 2005년 영국BBC 방송국에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은 엄마이다'라고 발표했으며,
여기에서 착안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활동하기에도 참 좋은데요,
가령 '괜찮아' 부분을 포스트잇으로 가린 뒤
- '실수해도 000' '틀려도 000' '못해도 000'...000에 들어갈 말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을 수도 있어요.

또한 '혼자할 수 있어요' 부분을 보여준 뒤
- 이 말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적어보라고 할 수도 있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 있는 부분을 활용하여,
-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가장 힘이 센 말은 무엇인지 적어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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