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소수의 덧셈과 뺄셈 ㅣ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4
서지원 지음, 양종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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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 방통 플러스 시리즈>는 초등학교 3, 4학년들의 수학을 보다 더 흥미롭게 접근 할 수있게 좋른 책 어린이가 만든 책이랍니다.

이번에 만나 본 신통 방통 플러스 시리즈의 제 4권 <소수의 덧셈과 뺄셈>에서는 소수의 개념을 탄탄히 할 수 있게, 소수 계산법을 척 척 알려준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를 살펴보면 3~4학년군 수학의 분수와 소수, 소수의 덧셈과 뺄셈에 연계가 됩니다. 

기본적인 소수의 읽기, 쓰기, 크기 비교, 덧셈과 뺄셈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정확한 측정과 수치 비교를 할 수 있답니다. 

 

소수에서 중요한 소수점은 무엇일까요?

만약 소수점이 없으면 어느 부분이 소수이고, 어느 부분이 자연수인지 일 수 없답니다. 소수점은 자릿값이 1보다 큰 부분과 1보다 작은 부분을 구분해 주지요. 

그러니까 소수는 1보다 작은 소수만 있는게 아니라, 1보다 큰 소수도 있답니다.   

마술을 좋아하시지만 많이 엉성한 도로시의 담임선생님이 소수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 주시네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도로시는 어느 날 강아지 도도와 함께 태풍에 휩쓸려 오즈라는 마법의 세계에 떨어집니다.

평소 고민거리이던 주근깨 덕분에 그곳에서 지혜의 여신으로 떠받들어집니다.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에메랄드 성에 있는 마법사를 찾아가던 중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를 만나요. 그들과 함께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칠 때마다 소수의 크기 비교, 소수의 덧셈과 뺄셈 등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끌어들여서 흥미로운 소수 이야기를 풀어내는 서지원 작가님은 정말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에게 경쾌하고 재미있는 글을 많이 쓰신답니다. 이미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로 친근한데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와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시리즈>를 쓰셨답니다.


모두 6개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단원이 끝나는 부분에 "도로시의 여행 수첩"을 실어서 소수의 이해를 더욱 돕습니다.

자연수와 소수로 이루어진 소수 알기 페이지에서는 수치와 도표들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좋으네요.

이 부분만 잘 익혀둔다면 소수 부분 수학은 문제없을듯 싶어요.

 

도로시는 소수를 알아야만 무게를 재고, 거리를 재고, 길이를 나탸낼 수 있다고 말하네요~

마술은 형편없지만, 수학은 잘 가르쳐주는 선생님 덕분에 수학이 즐거워진 도로시처럼 울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수학이 즐거워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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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세계 문학 - 톨스토이부터 하루키까지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10가지의 시선
오은하 외 9인 지음,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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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련한 향수같은 게 느껴집니다.

어렵고 지루하고 방대한 느낌이 들지만, 10대 후반 고등학교 시절을 거쳐 20대 청춘으로 불타던 대학생 시절에 열심히 세계문학을 읽었었지요. 어느덧 아이를 낳고 기르는 40대 중반에 들어서니 톨스토이나  빅톨 위고 등의 작가가 낯설기만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소싯적 읽었던 느낌을 되살려서 집어든 책이 있지요. 

톨스토이부터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위대한 작품들의 해설은 물론 전문가의 시선에서 재해석까지 해놓은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세계 문학>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개설한 "세계 문학 특강"의 강의록을 정리하여 펴낸 책입니다.

세계 문학 특강은 강좌 개설 후 강의 내내 만원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강좌였다고합니다. 강의의 현장감을 살려서 집필한 책이라서 읽기에 아주 수월하고 지루함이 없었답니다.

특이하게도 이책은 세계문학 작품에 대한 단순한 설명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이 현 시대에서 갖는 의미 또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레 미제라블>에 등장하는 바리케이드의 유래와 <안나 카레니나>에 등장하는 기차의 의미, <변신>과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를 통해 카프카가 현대 사회에 어떤 메세지를 던지는지,<위대한 개츠비>가 보여 주는 1920년대 뉴욕의 모습 등을 보여주어요. 이러한 것들은 책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세계문학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제 1강 <레 미제라블>을 비롯해서  <안나 카레니나>, <변신>,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 <위대한 개츠비>, <백년의 고독>, 파블로 네루다의 작품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 중국의 모옌 문학들, 타고르 작품들, 마지막으로 제 10강 아프리카 관점에서  본 세계 문학 등 전체 10강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가장 먼저 실린 제 1강의 <레 미제라블>과 혁명기 파리의 내용은 오은하 인천대 교수님께서 다양하게 구성하였어요.

<레 미제라블>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작품 소개를 먼저 수록해 놓아서 작가와 작품의 이해를 돕습니다.

본격적으로 지난 2012년 말에 <레 미제라블>이 왜 그토록 한국에서 인기였는지, <레 미제라블>에 나타난 혁명기 파리의 모습은 어땠는지, 억눌린 사람들의 이상을 그린 작품으로서의 의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어요.

저도 2012년 겨울에 영화 <레 미제라블>을 정말 감동있게 보았던 터라,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는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라구요.

 

각 장이 끝나는 마당에 북토크가 저마다 실려있는데,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다른 작품인 <노트르담 드 파리>와 비교를 해 놓았어요. 이 두 작품의 비교를 통해 다소 보수적이었던 빅토르 위고의 젊은 시절과 나이가 들수록 휴머니즘의 길을 가려고 애썼다는 인류애가 드러나는 일화는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절로 책장에 먼지만 켜켜히 쌓인채로 고이 모셔져 있는 세계문학 책들에게 시선이 가더라구요.

이십대 때 나름 치열하게 고뇌하며 읽었던 <안나카레니나>, <부활>, <백년동안의 고독>, <상실의 시대 >등, 다시금 읽어야겟다는 충동이 일더라구요.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그때 <세계 문학>에서 느꼈던 풋풋한 느낌과는 사뭇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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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캔꼭지 기동대 ㅣ 푸르메 놀이터 4
고정욱 지음, 미긍 주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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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실날같은 기적을 바라는 마음들이 뭉쳐서 노란 리본으로 온 나라가 하나의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 SNS를 시작으로 방송이나 언론매체들에 까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문구가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고 보잘것 없는 힘이지만, 서로 보태서 하나의 큰 힘으로 만들어서 기적을 만들자는 취지이지요.

이렇듯 노란 리본의 희망처럼, 보잘것 없는 작은 캔 꼭지가 장애인들의 발이 되는 휠체어로 탄생하는 따뜻한 동화를 만났습니다.       

 

출판사 뜨인돌 어린이에서 출간한 <푸르메 놀이터 시리즈 4권>이 바로 그 책이랍니다.  

푸르메 놀이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따뜻한 이야기들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답니다.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사회라는 주제에 걸맞게 어린이를 위한 <푸르메 놀이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펴내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책은 책의 인세를 좋은 일에 기부하는 걸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와 시각장애 예술인 강주혜 화가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를 펴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 책이지요~


캔 꼭지를 모아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에게 휠체어를 선물하려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나타나있답니다.

민수는 캔 꼭지를 모으면 휠체어로 바꿔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캔 꼭지를 모읍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동주와 함께 열심히 캔 꼭지를 모읍니다. 드디어 많은 아이들이 동참을 하고, 마침내는 잘못된 정보라고 교감선생님의 연락문이 전해집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학교에 캔 꼭지를 가져오는 일은 금지되었고, 아이들은 비밀 장소에 캔 꼭지를 숨깁니다. 

과연 이 캔 꼭지들로 아이들은 휠체어를 바꿀 수 있었을까요?

 

결국 캔 꼭지를 모아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에게 전해주려던 휠체어는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착한 일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몇 몇 아이들 덕분에 가난한 산동네는 이웃 사랑이 넘쳐나는 배려의 동네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이것은 바로 보잘것 없는 캔 꼭지가 이루어낸 값진 기적이었지요.

요즘 이슈화 되는 세월호 사건도 이런 작은 도움의 손길들로 값진 기적이 일어나길 소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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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ㅣ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홍건국 지음, 심윤정 그림 / 예림당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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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인 아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 중에서 통합교과 <봄>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통합 교과 <봄>에는 우리 몸과 날씨, 봄에 피는 꽃들 등 아주 신나는 주제들이 들어있지요~

그런데 이런 2학년 통합 교과 <봄>에 녹아든 과학의 원리들이 알차게 담긴 재미난 동화를 만났답니다.  

 

​

우리 몸의 특징에서부터 요즘같은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황사, 재활용품과 쓰레기, 곤충과 채소와 과일, 여러 가지 씨앗 등 자연관련 주제들과 물과 얼음 , 열과 온돌 등 과학적 원리를 알게되는 이야기까지 담겨있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2학년 교과서를 중심으로 풀어낸 이야기라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호기심을 해결하고, 알찬 과학 정보도 채울 수 잇답니다. 동화를 읽고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는 동안 과학에 대한 자신감도 부쩍 커지겠지요.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 인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몸의 모습을 동화와 그림으로 잘 그려주었으며, 욕심쟁이 돼지를 골탕 먹이려고 꾀쟁이 토끼가 얼음집을 지어서 파는 이야기를 통해 얼음과 물의 성질을 지연스럽게 알려줍니다.

도깨비와 내기  한 판을 벌인 홍서방이 온돌의 효과로 내기에서 이기게 되는 이야기에서는 열이 전달되는 온돌의 효과를 알게합니다.

이렇듯 재미난 11편의 동화가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각 스토리가 끝날때 마다 등장하는 동화 속 과학 이야기 코너에서는 과학적 지식을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알려주니 유익합니다. ​

​


이 책을 읽은 아들은 특히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여름 곤충과 서식지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장수풍뎅이 유충을 키우고 있는지라, 장수풍뎅이가 자신의 결혼식날 상수리나무 수액을 곤충들에게 대접하는 장면을 아주 인상깊게 읽더라구요~

장수풍뎅이에게는 최고의 음식인 상수리나무 수액이 거위벌레, 메뚜기, 대벌레 등이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곤충들이 나무의 수액을 좋아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심지어 하루살이는 먹이를 먹지않는 곤충이라는 사실에 아주 놀라워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렵고 딱딱한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니 아주 흥미로운 과학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계기로 더욱 더 과학과 친근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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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눈 가족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0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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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60권은 새우눈을 가진 오강지 가족의 이야기랍니다.  

주인공 오강지는 뜨고 있어도 감은 것처럼 보이는 작은 눈을 가졌고, 웃으면 더욱 작아지는 자기 눈이 참으로 못마땅합니다.

강지의 관심은 오로지 어떻게 하면 눈이 커지는지에 온통 마음이 쏠려 있지요. 

 

작은 눈을 커 보이게 하고 싶어서 검은 사인펜으로 칠을 하기도 하고, 셀로판테이프로 눈꺼풀에 붙여 쌍꺼풀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정말 눈이 커보이고 싶었나봅니다.

또 엄마에게 쌍꺼풀 수술을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새우눈이라는 별명도 부족해서 새우젓 눈이라는 말까지 들은 후로는 더욱 자신의 작은 눈이 싫어집니다.

예민해진 강지는 결국 보람이와 아영이에게도 들창코와 두툼한 입술을 놀려서 상처를 안겨줍니다.

그렇게 친구에게까지 상처를 안겨주니 강지는 속 시원했을까요? 

 

4교시 체육 시간에 피구 시합을 하는데, 강지가 던진 공이 번번이 빗나갔어요.

"오강지! 눈을 크게 뜨고 던져. 너 때문에 우리가 지게 생겼잖아."

보람이가 신경질을 부리자 강지는 화가 잔뜩 났네요. 그냥 잘 던지라고 하면 될 것이지, 눈 얘기는 왜 하냐고요.

눈이 작아도 보일거는 다 보이는데... 

제가 눈이 작기때문인지 이 문장이 어찌나 강하게 다가오던지요~ 

 

강지는 눈이 작은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강지가 그린 새우눈 호떡을 이쁘다고 말해준 범준 오빠가 진정 구세주네요.

 

과연 예쁜 얼굴이란 어떤 얼굴을 말하는 걸까요? 

큰 눈을 가진 예쁜 사람이 환영받는 세상인지라 강지처럼 작은 새우눈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불행한걸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눈이 크고 얼굴이 예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진정한 행복과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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